"화려한 모델하우스에 속지말자"…똑똑한 내집 마련 노하우는?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모델하우스로 봤을 땐 더 넓었던 것 같은데…."
분양받은 아파트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순간 실물이 모델하우스와 달라서 실망한 경험은 한 번쯤 있을 법하다.
분양시장의 훈풍을 타고 모델하우스는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화려한 겉모습 등에 휩쓸리면 생각지 못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순간의 방심이 내집 마련의 기쁨보다는 후회만 가득할 지 모른다.
부동산114는 3일 화려한 옵션과 전시상품으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그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방법을 소개했다.
◇방문 전 사전 정보를 수집하자
아파트 분양에 대한 세부 내용이나 일정을 미리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가능한 많이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양가가 경쟁력을 갖췄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주변 아파트 가격 시세를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줄자·수첩은 필수
유닛(아파트 평면)에 들어가기 전 줄자와 수첩을 챙기면 좋다. 모델하우스에서 방과 거실, 부엌 크기를 실제로 재보면 방크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가구나 전자제품이 들어갈 부분의 치수를 미리 알아두면 면적을 고를 때도 도움이 된다.
◇유닛은 가장 나중에 살피자
모델하우스에 들어가서 유닛부터 둘러보기 십상이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단지 배치와 주변현황도 유닛 입구에 있는 평면도를 차례로 살핀 뒤 마지막에 유닛 내부를 보는 것이 좋다.
모델하우스 중앙에 설치된 단지 배치도를 먼저 보는 것이 좋은 이유는 아파트 입지 여건과 향을 객관적으로 살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배치도를 볼 때는 건물 형태, 향, 조망여부, 동간거리, 경사도, 각종 출입문 위치를 위주로 점검해야 한다.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녹지공간이 풍부한지 편의시설은 다양한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주변 현황도에서는 자연환경, 도로현황, 대중교통 여건, 소음 등을 파악해야 한다. 궁금한 점은 도우미나 상담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유닛 내부에 들어가면 전체 구조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입구 주변의 평면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실별로 표시된 실제 치수를 감안해 살피면 좋다.
◇유닛의 화려함에 속지말자
모델하우스 유닛은 고급스러운 조명과 식탁, 가구, 대형 벽걸이TV 등 소품들로 치장돼 있다. 이것들 대부분이 전시품인 경우가 많다. 또 대부분 유닛은 발코니가 확장된 평면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확장되지 않았을 때를 고려해야 한다.
◇주방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주부가 하루를 보내는 생활공간인 만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싱크대 높이, 수납공간의 깊이, 싱크대의 재질, 식탁 놓을 공간, 주방 동선의 효율성을 위주로 살피면 좋다.
◇공사현장도 반드시 체크한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봤다면 반드시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자. 보통 현장이 모델하우스와 떨어져 있다면 교통여건이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
건설현장을 방문했다면 인근에 쓰레기 처리장 등 혐오시설은 없는지 들어설 예정인지도 확인하면 좋다. 주변의 학군과 편의시설, 교통여건이 분양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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