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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시세보다 확 싼 서울 첫 신혼 희망타운!

드디어 나왔다! 시세보다 확 싼 서울 첫 신혼 희망타운!


서울지역 첫 신혼 희망타운 양원지구서 17~18일 청약접수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집 값 지원까지… 경쟁 치열할 전망 





지난해 12월 경기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신혼 희망타운은 총 340가구 모집에 무려 1만 8209명이 청약,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전용면적 55㎡ A형의 경우 79가구가 모집에 무려 1만 1305가구가 청약해 최고 143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다. 


시세 대비 저렴한 집값으로 제공되는 신혼 희망타운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서울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신혼 희망타운이 입주자 모집 공고에 나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신혼 희망타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혼 희망타운은 육아•보육을 비롯한 신혼부부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지난해 12월 위례와 평택 고덕에서 첫 신혼 희망타운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 바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첫 공급 당시 뜨거운 인기를 끈 바 있는데, 특히 서울에 자리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높았던 만큼 서울 첫 공급에는 그 이상의 경쟁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최근 서울 집값이 다시 반등하는 등 집값 부담이 가시지 않고 있어 시세 대비 저렴한 신혼 희망타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 양원지구 신혼 희망타운은 어떤 곳? 

이번에 공급되는 신혼 희망타운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신내동 일원에 위치한 양원지구 신혼 희망타운으로, 모두 403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행복주택 134가구를 뺀 나머지 공공분양 주택 269가구에 대해 신혼 희망타운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단지 주변으로 경의 중앙선 양원역 200m 내에 위치하고, 경춘선 신내역도 700m 내 위치(6호선 연장 예정)하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며(2022년 03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초•중•고 교육시설도 인접하고 있어 자녀를 둔 신혼부부들의 교육 걱정도 없다. 


또한, 전 세대 남향 위주 주동배치, 지하주차장 100%, 지상공간 공원화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신혼부부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센터 등 보육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실내외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하였으며,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화재감지기, 360도 CCTV, 실내 환기시스템을 적용하여 화재와 범죄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신청 자격 및 분양가는? 

신청(입주) 자격은 ▲ 혼인 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 혼인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 ▲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 중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 ▲ 총 자산 2억 9천400만 원 이하 등이다. 


분양가의 경우 전용면적 46㎡가 2억 7천600만∼2억 9천300만 원, 55㎡가 3억 3천만∼3억 5천200만 원 수준이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6년이며, 의무 거주기간이 3년 있어 단기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는 없다. 


여기에 집값 마련의 부담도 적다. 신혼 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까지 집값의 70%가 지원된다. 입주자는 집을 팔거나 대출금을 갚을 때 시세차익의 일부를 주택도시 기금과 공유하는 전용 장기대출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17∼18일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가능하고, 신혼 희망타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홍보관(신혼 희망타운. com 또는 http://lhyw-s2.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2일 발표되고, 10월에 계약이 이뤄지면 2022년 1월께 입주가 시작된다. 


한편, 정부는 주거복지 로드맵과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방안에 따라 2022년까지 신혼 희망타운 15만 가구(분양 10만•장기임대 5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양원지구에 이어 하남 감일(A-7), 시흥 장현(A-8) 등 15곳에서 1만 가구(분양 7000•장기임대 3000)가 입주자를 모집하거나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