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메뉴 개발로 가맹점 매출 올리는 대한민국 1등 닭발전문점 창업 ‘본초불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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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소자본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업종을 가장 선호한다. 커피전문점 등 카페나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필요한 창업자금이 크기 때문에 가맹점 창업에 엄두를 못 낸다. 그렇다고 한 달에 생활비 교육비 등에 필요한 돈 이하로 수익을 올려서는 안 된다. 즉, 창업비용을 적게 들이더라도 최소한의 수익성은 보장되는 업종으로 창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우선 역사가 오래된 믿을 만한 본사를 골라야 한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징 중 하나는 브랜드가 다산다사(多産多死)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론칭한지 단 몇 년 만에 사라지기 때문에 가맹점 창업의 리스크가 높은 산업이다. 따라서 가맹점 창업자들은 10년 이상 역사를 지닌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창업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혁신성이 돋보이는 업체에 가맹하는 것이 유리하다. 외식업이라면 독특한 맛과 가격 포지션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신 메뉴 개발로 혁신하는 브랜드라야 한다. 고객은 항상 대중성과 차별화와 변화를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 개발한 단일한 맛과 메뉴로 고객을 계속 잡아 둘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창업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일수록 더 잘 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가맹점 창업자들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생계형 창업자에게는 골목상권 중소형 점포 창업이 무난하다. 골목상권에서도 수요가 충분하고, 경쟁이 덜한 틈새 업종을 고르는 것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창업전략이다. 수익성은 낮지만 남 보기 좋은 아이템을 고르면 체면은 세워도 생활은 힘든 상황이 전개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같은 조건에 적합한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 있는 브랜드가 바로 닭발포차 ‘본초불닭발’이다.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프랜차이즈로서 작년에 100호점을 돌파하고 올해도 꾸준히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내실 있는 수익성 높은 창업 아이템을 찾는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닭발의 맛과 품질은 이미 검증된 브랜드지만, 지속적으로 신 메뉴 개발로 단골고객의 입맛을 새롭게 돋우고, 신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통뼈닭발과 매콤오돌뼈는 스테디셀러 메뉴다. 작년에는 신 메뉴인 국물떡볶이와 튤립닭발이 빅 히트를 쳤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올해 신 메뉴인 ‘닭발편육’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콜라겐이 듬뿍, 탱글탱글한 식감에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두 가지 맛(순한 맛, 매콤한 맛)을 한 팩으로 상품화하여 해동만 하면 조리가 되는, 획기적인 초간단 조리가 가능한 메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곧 신 메뉴인 ‘닭봉오븐구이’도 나올 예정이다. 신 메뉴 하나하나 개발할 때마다 본사 R&D 팀에서 오랜 시간 연구하고 실험한 끝에 내 놓는다. 닭발포차 혁신의 아이콘인 셈이다. 따라서 고객들이 언제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투자 대비 수익성도 높다. 골목상권에 입점해도 임대료가 적은데다 닭발포차 수요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본사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초간단주방시스템도 구축했다. 15 가지 모든 메뉴는 본사에서 100% 손질하고, 수제 직화로 구운 후 완제품 형태로 진공 포장하여 각 가맹점에 공급해줘 점포에서는 진공 포장을 뜯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창업 초보자도 이삼일 교육이면 점포를 운영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창업비용은 신규창업의 경우 66㎡(약 20평) 규모 점포구입비 포함해도 1억 이내에 충분히 창업 가능하고, 창업자 각자의 사정에 맞게 업종전환 창업도 최소한의 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홀 매출, 테이크아웃 및 배달 매출이 골고루 일어나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배달은 배달대행업체들이 많아서 1인 창업자도 배달사원을 채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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