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업종이 뜬다 - 국밥전문점 프랜차이즈 창업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

이런 업종이 뜬다 - 국밥전문점 프랜차이즈 창업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

매일경제

줄 서서 먹는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 점포

창업전문가들은 불황기 외식업 창업전략 키워드로 소자본 중소형 점포,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가능한 골목상권, 대중적이면서 차별화된 업종 등을 많이 꼽는다. 그 이유로 ‘중대형 점포는 창업비용도 많지만 인건비 부담이 커서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고, 휴일이 많고 나만의 작은 행복을 누리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동네 장사가 짭짤하다’, ‘친숙한 대중 음식이면서 맛과 품질의 차별화와 가격만족도까지 높으면 그야 말로 대박집이 될 수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그러한 업종으로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등을 들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게 창업시장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최근 부상하는 업종은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이다. 우선 방가네는 골목상권 중소형 점포 창업 아이템으로 그만이다. 대중성이 높은 업종 특성상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동네에서도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창업비용 역시 동네상권에서는 큰 부담이 없다. 특히 방가네는 일대일 맞춤형 창업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자 각자의 형편에 맞게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간판을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으로 바꿔 다는 업종전환 창업의 경우 380만 원이면 되고, 방가네 소고기국밥 메뉴만 취급하는 취급점의 경우는 185만 원에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물론 신규창업도 가맹점 입장에서 최소한의 비용 부담으로 방가네 가맹점이 될 수 있다. 방가네 관계자는 “메뉴 경쟁력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창업비용은 최대한 낮추고 창업 후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서 일대일 맞춤 창업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방가네는 지역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층을 흡수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지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가네를 찾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끼리끼리 부담 없이 들러 국밥이나 수육으로 서로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최근 방가네 점포의 매출이 굴곡 없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이유다. 취급점과 업종전환 점포 모두 이전보다 최소한 두세 배의 매출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방가네 주 메뉴인 국밥과 수육이 대중적인 음식이면서 방가네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 국밥집은 방가네만큼 위생적이거나 식재료 품질이 고급스럽지 않다.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은 값비싼 소고기로 소고기 비율, 무 비율, 우거지 비율, 육수 비율 등 각각의 식재료 비율에 맞게 4~5단계의 공정을 통한 수작업으로 일정하게 맛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 국밥집은 보통 1~2번 정도의 공정으로 끝난다. 또한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은 가마솥에서 수제로 끊이고 있어 가심비가 높은 고급스러운 맛을 유지하고 있다.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맛과 품질 유지가 중요하다. 거기다가 가격까지 낮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방가네 메뉴가 바로 그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고객 반응이 좋으면 점포 매출은 당연히 올라간다. 하지만 인건비 임대료 식재료비 등 직간접비가 높다면 남는 게 없을 것이다. 방가네는 점포 수익성을 높이는 데도 적합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했다. 초간단주방시스템 구축으로 인건비가 들지 않은 1인 창업이 가능하다. 모든 메뉴는 본사 CK 공장에서 최상의 재료와 사골육수로 24시간 가마솥으로 푹 우려낸 국밥 완제품을 원팩으로 진공 포장하여 각 취급점이나 가맹점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점포에서는 포장을 뜯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데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분 정도다. 신 메뉴도 수시로 출시하여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소한 분기마다 신 메뉴가 출시되고 있는데 신 메뉴는 단골고객의 입맛을 식상하지 않게 하고, 신규고객을 유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출시 예정인 ‘소알곱창’도 빅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평범한 국밥과 수육 메뉴로 차별화를 통해 품격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은 올해 창업시장의 히트 업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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