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속도 내는 북위례 신도시…올해 분양 큰장 선다
입지 좋아 벌써부터 관심 집중
호반 베르디움 2차 699가구 스타트
내년 상반기 GS·한양·우미 분양 예정
지하철 5호선 거여역·마천역 가깝고
대부분 송파구에 속해 '강남 생활권'
분양가 3.3㎡당 2300~2400만원 웃돌 듯
"수요자 문의쇄도…당첨커트라인 높을것"
위례신도시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올 연말로 예정된 ‘북위례’(위례신도시 북부지역) 아파트 첫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을 했지만 토지 조성 시기를 감안하면 북위례 아파트 분양은 내년께에나 본격화된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인근 공인중개소에 분양 문의를 하며 ‘위례 2막’을 기다리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올 하반기 분양 앞두고 문의 쇄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경기도 하남시에 걸쳐 있는 북위례에는 17개 아파트 단지, 총 1만2758가구가 들어선다. 장기전세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을 제외한 11개 블록에서 77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민간 분양 단지는 대부분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주택으로 이뤄졌다.
북위례 첫 분양 단지는 호반건설이 이르면 오는 11월 A3-5블록에서 선보일 ‘호반 베르디움 위례2차’ 아파트(699가구)다. 이어 내년 상반기 GS건설(559가구)과 한양(1078가구), 우미건설(921가구) 등이 차례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최고 인기 거주지역으로 떠오른 위례신도시 내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1년 새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지난해 초만 해도 3.3㎡당 1920만원대에 시세를 형성했으나 이달 들어선 228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위례 신규 분양 단지가 남위례 아파트보다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지 및 교통 여건 면에서 북위례가 한 수 위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행정구역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성남시로 나뉜 남위례와 달리 북위례는 대부분 송파구에 속한다. 따라서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깝고 서울의 기존 도심지역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입주 초기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남위례와 비교해 주거 여건도 좋은 편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남위례신도시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도시 인프라(기반시설)가 상당 부분 구축된 상태”라며 “따라서 북위례 아파트 입주민들은 신도시 조성 초기의 생활 불편을 느끼질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12월 ‘위례 22단지 한라 비발디’와 ‘위례 24단지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남위례에는 1만8500여 가구가 입주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렇다보니 북위례에서 나올 신규 분양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건설사들도 분양 보증 수표로 통하는 위례신도시의 마지막 남은 택지를 차지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 북위례 2개 필지(A3-2, A3-10블록)를 매각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3개 필지를 매각한 지 10개월 만이다. 지난 19일 LH가 주최한 올해 공동주택용지 공급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중견건설업체 용지 담당자는 “(LH가 분양하는) 108개 필지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북위례 2개 필지”라며 “경기가 안 좋을수록 ‘돈 되는 곳’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분양가 3.3㎡당 2200~2400만원 예상”
관건은 분양가다.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인 만큼 북위례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워낙 입지가 뛰어난 데다 남위례 아파트값도 만만찮아 신규 분양가가 3.3㎡당 2300~2400만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경우 2013년 말에서 2014년 초에 남위례에서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3.3㎡당 1600~1700만원)보다 35% 가량 높은 것이다. 또 이 정도 수준이면 인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나 강동구 고덕지구 재건축 단지 아파트값과 맞먹는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와 주택 공급 과잉 우려, 금리 상승 가능성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북위례의 경우 뛰어난 입지 등으로 청약 열기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 연구원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자격이 강화(청약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또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1순위 자격 대상에서 배제)로 청약경쟁률 자체는 줄어들 수 있어도 북위례 분양 물량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워낙 많아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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