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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눕지마세요"…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

"풀밭에 눕지마세요"…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

 

                                       

 

 

[서울시, 야외활동시 진드기 예방수칙 전해…풀밭 위 눕지말고 돗자리 세척, 야외활동 후 샤워 필수]

머니투데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외국인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4.8/뉴스1

이달부터 진드기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야외 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눕지 않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진드기 활동시기(4~11월)를 맞아 시민들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을 15일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진드기에 의해 옮겨지는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감염시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 전국적으로는 79명이 발생해 이중 21명이 사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27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과 발진과 가피가 생긴다.

서울시는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할 때의 주의사항을 전했다. 주요 내용은 △풀밭 위 눕지 않고 옷 벗어두지 않기△돗자리 펴서 앉기 △사용한 돗자리 세척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야외활동 후 옷 털고 세탁하고 샤워하기 등이다.

만약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는 야생 진드기에 대한 정밀 조사와 발생 억제 연구를 추진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지역 41개 지점에 대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식현황을 조사해 온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참진드기가 새로 확인된 15개 장소에 대해 20일부터 집중 조사한다.

조사 지점은 한강공원 4곳(광나루·강서·난지 한강공원·고덕수변생태공원)과 주요공원 5곳(서울숲공원·길동자연생태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난지천공원 등이다

시는 조사한 지점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이 확인되기는 했으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는 현재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병원체를 옮길 수 있는 털진드기가 지구 온난화 등의 원인으로 북상 추세라 올해부터 관악산과 북한산, 서울숲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천공원 등 5개 장소도 조사할 계획이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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