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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자료☆★★/★☆ 등산 사고☆

산악사고 한라산 최다..사망자는 북한산이 많아

 

 

산악사고 한라산 최다..사망자는 북한산이 많아


연합뉴스TV



[앵커]

단풍에 물든 산은 아름답지만 이맘때 산악사고도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산악사고는 한라산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데 사망사고는 북한산에서 특히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리에 붕대를 감고 헬기로 옮겨지는 남성.

또 다른 일행은 들것에 실려 이송됩니다.

지난 6월 북한산에서 발생한 낙석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친 현장입니다.

국립공원 가운데 산악사고는 한라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또 단풍철 나들이객이 몰리는 설악산과 무등산, 지리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탐방객이 많은 북한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국립공원을 제외하면 관악산과 수락산, 청계산 등 서울 근교 산에서 사상자가 많았습니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가운데, 절반은 심장돌연사가 차지했는데 체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 탓으로 추정됩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꽃단장을 하고 찾아 오는 가을손님 단풍.

올해도 오는 25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곱게 물들일 전망입니다.

산악사고의 30~40%는 단풍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 집중되는 만큼 고운 빛깔에 시선을 빼앗겨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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