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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부동산 개발※

'도시첨단물류단지' 유력...양재 파이시티 몸값 급등

 

'도시첨단물류단지' 유력...양재 파이시티 몸값 급등

 

뉴스핌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은 도시 안에 물류시설과 유통시설, 전자상거래 시설 등이 마련된 복합시설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단지에 물류와 유통, 첨단산업이 한꺼번에 들어설 수 있도록 융복합 개발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터미널이나 창고 같은 물류시설 뿐만 아니라 사무 빌딩과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도 지을 수 있다.

지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규제로 인해 물류단지에 융복합 개발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파이시티사업이 무산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융복합개발 추진 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다.

특히 양재동에 있는 한국화물터미널이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지정되면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을 최대 1500%까지 적용받아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지정되면 기존 건축규제를 모두 피할 수 있는 '입지규제최소지구'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등 연관사업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며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입지규제최소지구로 선정될 여지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무산된 뒤 4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파이시티사업이 재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파이시티 사업은 화물터미널 땅 9만6000㎡에 2조4000억원을 투입해 복합유통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개발사업 시행사인 (주)파이시티는 지난 2011년 1월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우리은행을 비롯한 파이시티 채권단은 이 땅을 국내 부동사 시행업체와 중국 기업을 포함한 기업체 4곳을 대상으로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동산 시행업계 한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산업단지로 개발되면 아파트, 오피스텔, 빌딩들을 분양할 수 있어 파이시티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며 "다만 규제완화와 같은 정부의 지원이 어느 선까지 이뤄질 것인지와 허가권자이자 입지규제최소지구 지정권자인 서울시에 내야할 기부채납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이 높다고 당장은 장다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동부화물터미널도 시범사업 후보지 중 하나다. 이 부지는 신세계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 곳에 유통상업시설을 짓는 복합화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서울시와 합의를 보지 못해 지난해 손을 뗀 상황이다. 이 곳도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이 추진되면 복합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재정 투입없이 민간 주체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러 곳에서 (개발사업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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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부동산(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때'를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