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한푼이라도 싸게 사자…아이디어 백태
해외서 구매 후 요금 할인 받으면 36만원 절약도 가능…운송 및 AS 등 따져봐야
멤버십 포인트 사용에 선포인트 할인, 중고폰 반납 등 포함하면 최대 할인도
갤럭시S6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은 뛰어난 디자인과 스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 약정할인으로 거의 공짜나 다름없이 살 수 있어 매장에서 구매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한국에선 쥐꼬리만한 보조금 탓에 해외보다 열기가 덜하다. 이동통신사들은 10만원대 통신요금을 쓸 때 최고 12만~21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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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올레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개통해 시연해 보고 있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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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해외 직구를 통한 스마트폰 구매와 각종 포인트 활용을 통해 한푼이라도 아끼겠다고 나섰다. 이동통신업계에선 여러가지 조건이 다른 만큼 다양한 상황에 맞춰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보조금은 이동통신사별로 12만~21만원을 지급한다. 반면 보조금을 받지 않을 경우 요금할인을 통해 요금의 12%를 할인 받는다. 현재 할인율은 12% 이지만 24일부터 할인율이 20%로 높아진다.
해외직구를 통해 갤럭시S6 공기계를 매입해 한국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경우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6 32GB 모델의 글로벌 판매 가격은 85만원 안팎이다. 하지만 최근 환율 변동 탓에 미국에서 달러화로 구매하면 599~699달러, 약 66만~7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에선 699달러, 버라이존에서 약정없이 공기계를 599달러에 판매한다.
해외에서 공기계를 사온 뒤 국내 이통사에 가입하면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6 구매 고객들은 단말기 가격 및 통신요금등을 감안해 6만원대 요금제를 가장 많이 찾는다. SK텔레콤 69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요금할인을 선택할 경우 할인율 12%를 적용해 2년 약정 기준 총 16만3680원을 절감할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KT 순액51 요금제로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2년동안 총 16만2360원을 아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16만1568원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는 12%를 적용하고 있으며 24일부터 20%로 높아진다. 요금할인 폭이 훨씬 커진다.
반면 한국에서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S6를 구매할 경우 7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10일 기준으로 SK텔레콤은 'LTE 전국민 무한 69' 요금제에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 지원금을 9만원으로 공시했다.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출고가가 85만8000원짜리 갤럭시S6 단말기를 7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물론 판매 유통점을 통해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받으면 1만원 안팎을 더 깍아준다.
KT의 경우 '순 완전무한 51' 요금제를 통해 갤럭시S6 32GB를 구입하면 지원금 선택시 11만원을 받는다. 소비자가 실제로 내는 비용은 74만8000원이다. LG유플러스도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에서 갤럭시S6에 대해 10만8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국에서 갤럭시S6를 신규 가입할 경우엔 보조금을 선택하거나 요금할인을 선택해야 한다. 반면 해외에서 공기계를 산다면 요금할인을 더해 이중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마트는 알뜰폰 중 처음으로 갤럭시S6를 취급하기로 했다. 이마트 알뜰폰이 제시한 지원금은 32GB 모델에 69요금제를 기준으로 18만4000원이다. 이마트알뜰폰 월 통신요금은 이통 3사보다 5500~1만1000원 정도 저렴하다. 24개월 치를 계산하면 최고 26만4000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각종 멤버십 포인트나 신용카드 선포인트 할인 제도 등을 이용해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T는 단말기 할부원금의 15%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통해 할인해준다. 슈퍼세이브카드 등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추가 할인이나 쓰던 폰 반납 보상 등도 단말기 값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한국에서 이동통신사들이 공시하는 지원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경된다. 시간이 지나 보조금이 높아질 경우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해외 구매의 경우 환율이나 운송 등에 드는 비용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고 AS가 제대로 안될 우려도 있다"며 "이동통신사들이 조건과 보조금의 변화 추이 등을 감안해 꼼꼼이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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