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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찌든 담배냄새ㆍ술냄새, 직장 내 인간관계 망칠 수 있다

옷에 찌든 담배냄새ㆍ술냄새, 직장 내 인간관계 망칠 수 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직장인 10명 중 9명 꼴로 동료에게서 불쾌한 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직장 내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는 냄새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2~13일 자사 회원 36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이미지와 냄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직장인 대부분이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냄새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냄새가 직장 내 이성동료에 대한 호감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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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게 불쾌한 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묻자 ‘가끔 있다(64%)’, ‘자주 있다(19%)’, ‘매번 있다(6%)’ 순으로 답해 총 89%의 응답자가 직장 내에서 동료에게 불쾌한 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냄새가 나는 동료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조사한 결과 ‘알려주는 사람 하나 없을 것 같아 측은해 보인다(27%)’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그 다음 ‘프로페셔널하지 않아 보인다(26%)’, ‘회사를 대표하는 업무를 절대 맡으면 안될 것 같다(17%)’, ‘옆에서 챙겨주고 싶다(1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84%는 냄새 관리가 직장 내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소 멋있거나 예쁘다고 생각했던 이성동료에게 실망한 적이 있냐는 경험을 묻는 질문에도 여성 응답자의 66.9%와 남성 응답자의 65.7%가 실망한 적이 있었다.

냄새는 직장 내 이성 동료의 호감 정도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98.2%와 남성 응답자의 89.6%는 냄새가 이성동료의 호감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 여성 응답자의 경우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라는 답변이 62.6%, ‘크다’라는 답변이 30.2%였던 반면, 남성 응답자는 ‘매우 크다’가 49.4%에 그쳐 그 정도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성 동료의 냄새 중 가장 참기 힘든 냄새로는 여성 응답자의 38%, 남성 응답자의 33%가 모두 ‘옷에 밴 담배냄새’를 꼽았으며, 여성 응답자가 가장 싫어하는 남성 동료의 냄새로 옷에 밴 땀냄새(23.5%)와 고기와 술 냄새(15.6%)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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