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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8·LG볼트…`싸도 될건 다 된다` 중저가폰 매력

 

 

갤럭시A8·LG볼트…`싸도 될건 다 된다` 중저가폰 매력


매일경제

LG볼트

중저가 스마트폰 전성시대다. 20만~50만원대의 합리적인 출고가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못지않은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올해 들어 줄줄이 중저가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된 데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영향으로 고가 스마트폰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 시리즈의 다양한 파생모델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해오던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중저가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했다. 갤럭시 A, E, J, Z 등 스마트폰 특징에 맞게 알파벳으로 분류해 간소화하며 본격적인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 사이에 갤럭시A8, 갤럭시J5, 갤럭시폴더 등 3종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전용모델로 출시된 갤럭시A8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모델(5.9㎜)로 5.7인치 디스플레이,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64만9000원으로 최대 공시지원금(밴드데이터100 요금제 사용 시) 33만원을 지원받으면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29만7000원이란 합리적 가격이 특징인 갤럭시J5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1.5GB 램을 탑재했다.

LG전자도 올해 들어 5종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지난 4월 LG볼트(출고가 29만7000원), G스타일로(31만9000원) 등 30만원 전후의 저렴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이들 모델은 특히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경우 실제 구입은 공짜에 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알뜰폰 사용자들 역시 합리적인 가격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3일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J5를 출시했다. 헬로LTE62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22만9000원의 공시 지원금을 받아 단말기를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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