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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부동산 명당 6곳은?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부동산 명당 6곳은?


아시아투데이

저금리기조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수익형 부동산 투자일수록 기본은 상권 파악이다. 다음은 부동산투자 컨설팅회사 리얼티코리아 배석준 수석팀장이 꼽는 대한민국 베스트 상권 6곳이다.

1.대한민국 젊은이들은 모두 홍대로 모인다
약 10년 전만 해도 홍대는 신촌과 이대라는 거대한 상권에 밀려 별다른 존재감이 없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부터 급격히 신흥 상권으로 부상하며 20-30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지역 1위,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곳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홍대 상권은 드라마, K-POP 등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유입이 급속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외국 관광객들을 흡수할 수 있는 비즈니스호텔들이 많이 신축돼 상권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홍대가 최고의 투자처로 손꼽히는 또 다른 이유는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이다. 홍대는 2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그리고 인접한 6호선 상수역, 합정역까지 총 4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선호하는 젊은 층들에게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2. 이국적인 것을 원한다면? 이태원
본래 이태원 상권은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호텔 인근으로만 활성화돼 있었다. 해밀턴호텔에서 시작해 이슬람 사원, 세계 각국의 대사관을 거치는 길에는 옷가게, 패션잡화점 및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즐비해 외국인들과 유학생을 필두로 한 상권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이태원 상권은 몇 년 전과 완전히 다르다. 기존의 레스토랑 상권이 ‘세계음식의 거리’로 변모했고, 영화배우 J씨의 빌딩이 위치한 ‘경리단길’, 가수 P씨의 빌딩이 위치한 ‘꼼데가르송길’. 이렇게 3군데로 상권이 나눠지게 됐다. 저평가됐던 경리단길과 꼼데가르송길은 각각의 색깔을 지니며 유동인구들로 북적이는 이색적인 상권으로 변모하게 됐다. 이태원은 시대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가는 상권이며, 부동산의 잠재 가치 또한 높은 곳으로 눈여겨볼 만한 핫플레이스다.

3. 지하철 9호선 ‘황금라인’
황금노선으로 지하철 9호선 3차 구간(송파권)을 추천한다. 9호선 3차 구간은 종합운동장역에서 둔촌동 보훈병원역까지를 말한다. 3차 구간은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는 먼저 종합운동장역에서 올림픽공원까지의 1구간(5.94km)과 올림픽공원에서 둔촌동 보훈병원까지의 2구간(9.14km)에서 실시된다. 그동안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송파구 삼전동 일대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일대, 강동구 둔촌동 일대가 최대의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락 시영아파트단지 재건축, 가락시장의 현대화, KTX와 GTX, 동남권 유통단지, 법조타운, 위례신도시와 같은 굵직한 개발 계획들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높은 지가상승이 예상된다.

4. 신사동 가로수길
초창기 가로수길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하나 둘씩 모여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곳이었다. 점차 입소문을 타며 지금의 매머드한 가로수길 상권이 되었다. 또한 최근 한류 열풍으로 중국 관광객 및 일본 관광객들의 여행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현재 각종 외국 SPA 패션업체들과 이국적인 레스토랑들, 그리고 성형외과 등이 모인 멀티 상권으로 변모했다.

5.명불허전 명동
서울시 중구 충무로와 을지로, 남대문로 사이에 위치한 명동은 6·25전쟁 직후 정부가 전재복구 재건을 위한 토지계획정리추가지구로 결정한 이후부터 발전하기 시작했다. 1956년 이후 도시 재개발로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고급양장점, 양화점, 귀금속, 대형백화점, 각종 사무실, 금융기관의 본사, 쇼핑센터 및 소매점이 밀집되면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쇼핑 관광지로 애용됐다.

당시 국립극장과 명동성당, 중국대사관, 중앙우체국 등 근대건축물과 공공기관이 산재해 있었고 문인들의 집합소였던 다방들은 음악·미술·문학·사진·연극 등 문화와 예술의 무대였다. 그 후 이곳은 점차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소비문화의 중심지, 유흥의 거리로 바뀌었다.

올해 기준, 명동은 전 세계 주요 도시 상권 가운데 임대료가 여덟 번째로 비싼 지역이다. 또한 2007년 1월 1일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부터 1일 유동인구가 150~200만 명에 달하는 명실상부 한국 최대의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6. 대한민국은 여전히 강남스타일
일평균 유동인구 100만 명. 대한민국 지하철역 중에서도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강남역(2호선) 상권은 대한민국 핫플레이스 상권 중 한 곳이다. 강남역 사거리의 중심인 강남역은 현재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인 동시에 신분당선의 기점인 곳이기도 하다.

강남역 상권을 구분한다면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신논현역)까지는 유명 SPA 패션업체들로 이뤄진 상권이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는 대형 오피스 빌딩들이 몰려 있는 전형적인 오피스 상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로변을 접한 이면도로에는 각종 먹거리 및 술집, 유흥가 상권으로 형성되어 있다. 대로변, 패션업체들로 이뤄진 상권은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고, 오피스 상권은 30~50대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몇 해 전,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이후부터, 더욱 글로벌한 상권으로 도약한 강남역 상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권의 확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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