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동 부동산 움직임 수상하다?
[온라인부] 지난해 12월,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이케아 광명점이 오픈한지 8개월이 지났다. 지역상권 축소, 심각한 교통난 등 개장이전 대두되었던 갖가지 부정적 예측들이 무색할 만큼 이케아 광명점을 둘러싼 논란들은 소리없이 사그라진 형국이다.
오히려 이케아가 들어선 광명 소하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 움직임이 수상하다. 이케아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광명역세권 아파트들은 연 초대비 최대 5000만 원까지 집값이 상승했다고 한다.
이른바 ‘이케아 효과’라고 불리는 이같은 부동산 가격상승은 대형 복합쇼핑이 들어서는 지역에 유동인구 증가와 쇼핑, 문화, 여가 등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의 효과를 일으키며 인근 주거지가 주목받게 되는 부동산 호재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지역상권의 안정화가 찾아오면 가격상승 요인이 사라지며 집값이 정체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광명 소하동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단순한 개발호재뿐만이 아니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교통인프라 확충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우선 2016년 5월 개통되는 강남순환고속도로는 물론 역시 내년 개통을 예정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로 광명지역 교통 접근성이 더욱 발전할 예정이다.
더욱이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한 1호선 연장으로 광명지역 3개역 신설이 확정된 상태. 게다가 2개 역을 추가로 설치하는 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광명 소하동 일대의 교통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며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도 술렁이고 있다고.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가에서 경기도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광명시 내에서 소하동이 특히 가장 큰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향후 개발호재도 광명 소하동의 부동산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광명시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마을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지난 7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소하지구 77만6천453㎡에 대한 도시개발계획을 용적률 180%에 근린생활용지를 조정하는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 일대 개발제한구역 21만5천㎡를 추가 해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2001년 이후 15년 만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광역 교통망 구축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케아·코스트코 등 대형 복합몰,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이 차례로 확충되며 소하동지역 주거환경은 향후 2~3년 사이 더욱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연초 무서운 상승속도를 보인 소하동 부동산 시장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승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오히려 이케아가 들어선 광명 소하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 움직임이 수상하다. 이케아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광명역세권 아파트들은 연 초대비 최대 5000만 원까지 집값이 상승했다고 한다.
이른바 ‘이케아 효과’라고 불리는 이같은 부동산 가격상승은 대형 복합쇼핑이 들어서는 지역에 유동인구 증가와 쇼핑, 문화, 여가 등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의 효과를 일으키며 인근 주거지가 주목받게 되는 부동산 호재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지역상권의 안정화가 찾아오면 가격상승 요인이 사라지며 집값이 정체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광명 소하동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단순한 개발호재뿐만이 아니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교통인프라 확충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우선 2016년 5월 개통되는 강남순환고속도로는 물론 역시 내년 개통을 예정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로 광명지역 교통 접근성이 더욱 발전할 예정이다.
더욱이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한 1호선 연장으로 광명지역 3개역 신설이 확정된 상태. 게다가 2개 역을 추가로 설치하는 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광명 소하동 일대의 교통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며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도 술렁이고 있다고.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가에서 경기도가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광명시 내에서 소하동이 특히 가장 큰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향후 개발호재도 광명 소하동의 부동산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광명시 소하동 가리대, 설월리, 40동마을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지난 7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소하지구 77만6천453㎡에 대한 도시개발계획을 용적률 180%에 근린생활용지를 조정하는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 일대 개발제한구역 21만5천㎡를 추가 해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2001년 이후 15년 만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광역 교통망 구축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케아·코스트코 등 대형 복합몰,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이 차례로 확충되며 소하동지역 주거환경은 향후 2~3년 사이 더욱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연초 무서운 상승속도를 보인 소하동 부동산 시장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승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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