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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서울 동북선 경전철 금융조달 완료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서울 동북선 경전철 금융조달 완료

       



서울 동북선 노선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 동북선 경전철 건설공사의 금융 조달을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 약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조달된 금융은 약 7800억원이다. 금융 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지난 23일 투자를 승인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날 금융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최종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의 시공 지분은 주간사인 현대엔지니어링(32.0%), 현대로템(22.1%), 금호산업(17.4%), 코오롱글로벌(10.5%), 호반산업 (10.5%), 대명건설(7.5%) 순으로 많다.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는 보상비를 포함한 총사업비가 1조5천억원, 총공사비는 1조797억원에 달하며 10월 착공식을 했다.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총연장 13.4㎞ 길이의 노선으로,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강북·성북·동대문·성동구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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