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新경인산엽축' 거점도시 육성
총 3.349㎦ 면적 1만7000호를 공급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 활용
인천 계양 신도시 조감도(사진=국토부)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 예정지로 발표한 남양주 왕숙1·왕숙2·하남 교산·인천 계양·과천 과천 등 대규모 택지 5곳을 오는 15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각 공공주택지구의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 지역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착공, 입주자 모집 등에 나설 예정이다.
계양 신도시는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일원에 조성한다. 총 3.349㎦ 면적에 1만7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양 신도시는 서울, 부천, 인천을 잇는 수도권 서부지역 요충지로, 노후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구조 재생을 위한 첨단산업 일자리를 유치해 新경인산업축(송도~남동·부평~계양~마곡)의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구 북측에 자족용지를 집중 배치하고 인천시는 면적의 3분의 2정도를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남측 하천과 공원·녹지축을 중심으로는 주거단지가 조성하며 차도 없는 통학로를 조성하고 인근 신도시 주민도 이용 가능하도록 복합커뮤니티시설을 건설·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S-BRT 두 개 노선을 건설하여 북측노선은 지구 내 박촌역(인천1호선) ∼ 일자리ㆍ자족단지 ∼ 김포공항역(5ㆍ9호선 등) 연결, 남측노선은 박촌역 ∼ 주거단지 ∼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GTX-B)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공항고속도로 IC를 신설하고 벌말로 및 경명대로를 확장해 도시 접근성을 개선 한다.
인천 계양 신도시 위치도(사진=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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