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종합시장,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된다

청량리 종합시장,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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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서울시,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정 가결 ]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19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제기동 일대 총 10개의 전통시장이 밀집한 면적 약 42만㎡의 서울 최대 규모 전통시장 밀집지다.

 

서울시는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 유통 채널의 다변화 등으로 향후 쇠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청량리 종합시장일대가 '2017년 서울형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후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그동안 상인간담회, 행정협의회,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12개 마중물사업과 9개 협력사업이 도출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청량리 일대 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새로운 소비자 유치 전략,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에 관한 상권 활성화 구체화 방안이 수정가결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량리 종합시장일대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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