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살 때 통신비 절약하는 법

휴대폰 살 때 통신비 절약하는 법

아이티투데이 원문

[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과 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유리할까.

대리점이나 유통점을 방문해 상담원에게 문의할 수도 있지만, 구매 전에 이통3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미리 파악하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실시 이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시지원금을 공개하고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20%요금할인과 공시지원금 둘 중 하나 선택 할 수 있어

20%요금할인은 단통법 실시 이후 등장한 제도로 단말기 구매시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거나 약정기간이 24개월 지났을 경우, 중고가폰을 구매했거나 이통 3사로부터 단말기를 사지 않고 공 기계를 샀을 때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통 3사를 통해 새 휴대폰을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을 경우 20%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즉 이통3사의 단말기 출고가를 그대로 구입하지만 대신 요금의 20%가 할인되는 것이다. '20%요금할인'제도의 장점은 중복할인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다.

만약 SK텔레콤에서 온가족 장기 결합할인을 받을 경우 데이터요금제 기준으로 30%의 요금할인을 받는데 추가로 20%요금할인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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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공시지원금 사이트

■ 이통 3사 공시지원금 사이트를 통해 비교할 수 있어

20%요금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저렴한지 확인을 하려면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 사이트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SK텔레콤은 http://www.tworlddirect.com/handler/Dantong-SKT,

KT는 http://shop.olleh.com/smart/supportAmtList.do,

LG유플러스는 http://www.uplus.co.kr/css/note/item/RetrieveItemDstrDisc.hpi 이다.

이통 3사의 사이트를 방문 후 원하는 단말기를 찾으면 출고가와 해당 요금제에 따른 공시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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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공시지원금 사이트 예를 들어 자신은 5만9천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는데 해당 단말기의 공시지원금이 20만원일 경우, 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20%요금할인을 선택하면 매달 1만1천800원이 할인돼 24개월 동안 총 28만3천2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단말기에 단통법 상한선인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이통사가 제공하면 20%요금할인 보다는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각 이통사의 요금제에 따른 공시지원금을 확인하고 그 요금제에 대한 20%요금할인을 잘 비교해 보면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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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유플러스 공시지원금 사이트 <저작권자 Copyright ⓒ 아이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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