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전월세전환율 6.7%…5분기 연속 하락세
도심권 7.6%로 강세…송파 6.0% 등 동남권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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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올 1분기 서울시내 반전세(보증부 월세)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연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7.7%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하락세다.
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전환율 통계를 서울통계 홈페이지(http://stat.seoul.go.kr)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계약이 끝난 뒤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시는 2013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전월세전환율을 공개해왔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7.6%로 가장 높았고 동남권이 6.3%로 가장 낮았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8.0%)·동대문구(7.6%)·중구(7.5%)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송파구가 6.0%로 가장 낮았다.
전세보증금별로는 보증금 1억 이하가 7.7%로 1억을 넘는 경우보다 약 2%p 가량 높게 나타났다. 전세금이 낮을수록 월세로 전환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주택을 제외한 오피스텔 등 기타 주거유형의 전환율도 지난해 평균(8.2%)보다 0.6%p 하락한 7.6%로 조사됐다.
진희선 시 주택건축국장은 "기준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전월세전환율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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