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부서 신설

 

 

서울 성동구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부서 신설

파이낸셜뉴스 원문

       

서울 성동구는 2016년 1월 1일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동구는 국장급 기구인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하고 산하에 지속발전과,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성수동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의 상호협력을 도모한다.

지속발전과에서는 성수동 옛 공장지대에서 지가와 임대료 상승으로 지역 영세 자영업자와 예술가 집단 등이 외부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선제적으로 방지하는데 주력하며, 지속발전구역 지정, 지역공동협의체 상호협력 위원회,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전담한다.

도시재생과에서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 중심 도시육성 등 도시 균형 발전을 주도하며, 건강한 사회적기업을 육성 지원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구는 지난 8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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