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 할 '新스마트폰'
[미디어잇 최재필] 2016년 프리미엄,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제조사들이 사활을 건 무한경쟁이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출시될 신상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고조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출시 예상 제품들을 짚어봤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세계 최강' 깃발 꽂을 주인공은?
다가올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빅매치는 '프리미엄폰' 격돌이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화웨이, 소니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제조사들은 혈투를 벌일 '링' 위에 오를 준비를 하며,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갤럭시S7' 카드를 꺼내 든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2016년2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6'에서 최초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개막일보다 이틀 앞선 2월 20일 언팩 행사를 통해 발표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중국 최대이통사 '차이나모바일'의 새해 일정을 담은 PPT 유출본을 살펴보면 '갤럭시S7'은 오는 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000위안(약 54만 원) 수준이다.
'갤럭시S7'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랫형 모델과 엣지형 모델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는 5.2인치와 5.7인치 두 종류로 구분된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갤럭시S7'에는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4GB 램, 32GB 내장메모리, 2000만 화소 후면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모바일 AP는 미국과 중국 버전에 '퀄컴 스냅드래곤820'이, 유럽과 아시아 버전에는 '삼성전자 엑시노스8890'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차기 G시리즈 스마트폰 'G5'를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내년 2월 MWC2016에서 공개되고, 3월부터 시장에 풀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LG전자는 G3, G4 등 'G시리즈' 스마트폰을 매년 4월 말 공개해 왔다. 하지만 '갤럭시S7'의 출시 시기가 3월로 예상되면서, 예년보다 일찍 전략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G5'는 전작에 가죽 케이스가 채용된 것과는 달리, 배터리 일체형의 풀 메탈 바디로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G5'가 모바일 결제시스템 'LG페이'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5'에 5.3인치 디스플레이, 퀄컴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3GB 램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후면에는 1600만 화소,800만 화소 등 두 개의 눈이 달린 '듀얼카메라'를 장착하고, 지문인식 기능, USB-C포트, 압력센서, 심박센서 등도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이 내놓을 '아이폰7'도 초미의 관심사다. 내년 9월에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소문들이 무성하다. 애플의 이번 신제품은 4.7인치와 5.5인치 화면크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의 변화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출된 중국 폭스콘 공장 직원의 '아이폰7' 시제품 촬영 영상에서는 '홈 버튼'이 사라진 아이폰이 눈에 띈다. 또 메탈 바디에 베젤(테두리)이 사라진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후면에는 기존 좌측 상단에 부착됐던 카메라가 중앙으로 옮겨졌으며, 카메라 밑으로 '애플 로고'가 음각으로 파여 있다.
모바일 AP 역시 전작보다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A10'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10' 칩셋이 '아이폰6S' 시리즈에 탑재된 'A9'보다 얼마만큼 기능이 향상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밖에 무선충전, 방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화웨이는 내년도 주력 스마트폰으로 'P9'을 내놓을 예정이다.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6년 3월 중국서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P9'를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7', 'G5' 등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P9'은 5.2인치 QHD 디스플레이, 기린950 옥타코어 프로레서,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듀얼카메라, 지문인식 기능 등이 탑재된다. 가격은 500달러(약 58만 원)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니는 내년 초 '엑스페리아Z6'를 공개하며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6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소니가 만든 CES2016 초청장에도 스마트폰 이미지가 담겨 있다.
'엑스페리아Z6'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 아이폰6S에 들어간 3D터치 기능이 장착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 '불꽃 경쟁'도 주목
프리미엄 시장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각 제조사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게 평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기능이 담긴 신제품들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포문은 삼성전자가 연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갤럭시A' 시리즈의 2016년형 모델을 전격 공개하며, 보급형 시장 공략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갤럭시A'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5.5형 '갤럭시A7' ▲5.2형 '갤럭시A5' ▲4.7형 '갤럭시 A3'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이번 '갤럭시A' 시리즈는 글래스와 메탈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2016년형 '갤럭시A' 시리즈 중 '갤럭시A5'와 '갤럭시A7'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요소로 꼽힌다. 보급형 단말기에 삼성페이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이달 중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출시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6C'도 내년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내년 초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6C'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차이나모바일 행사에서 발표된 내년 스마트폰 출시 일정에서도 '4월 아이폰 출시' 문구가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반기 아이폰7 출시에 앞서, 신흥국을 공략할 보급형 모델을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인치 보급형 '아이폰6C'는 기존 아이폰5S'의 업그레이드 버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A9칩과 NFC를 장착하고, 가장자리를 곡면 처리한 2.5D 글래스,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금속 소재 케이스 등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499달러(약 58만 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 '옵티머스 존3'를 출시하며, 중저가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미국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이브리크스(@evleaks)의 트위터 글을 인용, LG전자 '옵티머스 존3' 이미지를 입수해공개했다.
이브리크스에 따르면, '옵티머스 존3'는 내년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 선불폰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개된 단말기 이미지 후면부에도 '버라이즌','4G LTE' 로고 등이 부착돼 있다.
'옵티머스 존3'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진 않았다. 다만, GSM아레나 측은 '옵티머스 존3' 가격이 매우 저렴한 수준에 책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외에 다른 국가에도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옵티머스 존2'를 출시한 바 있다.
이 밖에 PC 제조업체로 유명한 대만 에이서도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서 40만 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윈도 기반 스마트폰 '제이드 프리모'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2015'에서 처음 공개된 스마트폰이다.
'제이드 프리모'는 5.5인치 크기의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이 채택됐다.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장치에 끼워 충전하는 동시에 데스크톱 PC와 연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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