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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아이폰6S·V10·넥서스6P…“Smart M, 뭘 사야할지 알려줘”

 

 

갤럭시노트5·아이폰6S·V10·넥서스6P…“Smart M, 뭘 사야할지 알려줘”



애플, LG전자, 화웨이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10월 줄줄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내놓으며 선제공격에 나선 가운데 각 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대거 출시되며 연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른 8월 21일 갤럭시노트5를 출시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애플의 아이폰6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며 삼성전자를 위협하자 후속작 아이폰6S 출시 전에 미리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이다. 애플은 예정대로 9월에 아이폰6S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하반기 시장 경쟁에 나섰다. 다만 한국은 아이폰6S의 1차 출시국에 제외돼 이르면 10월 중순께나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4가 예상외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문 사장이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스마트폰 'V10'을 10월 1일 공개했다.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LG전자도 새로운 제품군으로 위기 돌파에 나선 것.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제작사인 구글은 화웨이와 LG전자와 손잡고 새로운 운영체제 마시멜로를 처음으로 탑재한 표준폰(레퍼런스폰), 넥서스5X(LG전자), 넥서스6P(화웨이)를 출시했다. 특히 화웨이와 손잡은 넥서스6P는 역대 구글 레퍼런스폰 중 최고 사양을 탑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프리미엄 폰이 출시되며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소비자들을 위해 특징별로 스마트폰을 정리해봤다.

필기나 문서작업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필기가 가능한 S펜이 탑재된 갤럭시노트5가 적당하다.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갤럭시S6와 동일한 일체형 배터리와 풀메탈보디를 적용해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 500만화소, 후면 1600만화소의 카메라는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하고 3000mAh의 배터리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필기 기능도 한 단계 진화해 화면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필기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멀티미디어 기능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LG전자의 V10을 추천한다. 세계 최초로 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V10은 일반 화각 카메라 또는 광각 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특히 5~7명가량의 친구들과 함께 찍기 위해 셀카봉을 사용할 필요 없이 광각카메라를 사용하면 된다. 세계 최초로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에 장착한 세컨드 스크린도 멀티미디어 활용도를 높였다. 5.7인치 직사각형 본화면 위에 조그맣게 자리한 세컨드 스크린에선 전화, 문자, 날씨, 시간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과 알람을 표시해준다. 동영상을 보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용 중에도 방해받지 않고 세컨드 스크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G4에 탑재돼 호평을 받았던 카메라 전문가 모드는 동영상으로 확대됐다.

동영상의 화질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를 먼저 만나보고 싶은 사용자는 넥서스 폰을 사용하면 된다. 화웨이는 5.7인치 디스플레이에 마시멜로를 탑재했다.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10을 장착했다. 또 출시 예정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 적용을 위한 지문인식센서도 구글폰 최초로 적용됐다.

골수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6S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디스플레이 터치 감도를 감지해 각기 다른 기능을 실행하는 '3D 터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외형은 기존 아이폰6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프로세서, 램, 카메라 등 주요 기능은 조금씩 향상됐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로즈골드 색상도 출시돼 새로운 흥행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올해 4분기의 시작인 10월부터 뛰어난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며 "모델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맞는 스마트폰을 신중히 구입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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