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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창업 지식^^※

프랜차이즈, 고객유치 어디까지 해봤니?



프랜차이즈, 고객유치 어디까지 해봤니?



프랜차이즈 업계가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장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독특하고 재밌는 콘셉트를 내세우거나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 특히 브랜드의 성격을 좌우하는 매장의 인테리어는 갈수록 전문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매일경제

작업반장


스몰비어 브랜드 작업반장은 기존 스몰비어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공사장을 콘셉트로 삼고 매장 곳곳을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로 꾸몄다. 천장이나 바닥에 공사현장 낭떠러지를 그려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의자 등반에 작업반장을 붙이는 식이다. 이런 장면을 포토존으로 활용해 고객이 언제든 포즈를 취할 수 있도록 만든 것도 눈에 띈다.

이런 인테리어 덕분에 작업반장은 술과 음식, 재미가 조화를 이룬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거듭났다. 작업반장 관계자는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만큼은 즐겁고 재밌게 보낼 수 있는 것이 작업반장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몬스터김밥


프리미엄 김밥 프랜차이즈 몬스터김밥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분식점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니폼과 간판, 인테리어에 빨강으로 포인트를 줘 고객의 눈에 잘 띄도록 제작하고. 매장 입구부터 안쪽으로 이어지는 빨강은 몬스터김밥 특유의 매운맛을 표현했다. 빨간색 갈바프레임과 전면 통유리는 고객이 매장의 외부와 내부를 하나의 감성으로 느끼도록 한다. 몬스터김밥의 내부 인테리어는 김을 상징하는 검정그물망과 밥을 표현한 흰색타일이 김밥전문점을 상징하도록 제작했다.

매일경제

바보스


우리동네 감성 충전소를 표방한 바보스도 주목할 아이템이다. 바보스는 외식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세 개의 브랜드가 결합한 아이템이다. 닭요리 꿀닭(프리미엄 건강치킨)과 면요리 미스터 면장(오리엔탈 볶음면), 스몰비어 바보비어(크림맥주)를 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다.

바보스는 ‘인테리어로 대화하라’는 기치를 내걸고 모던한 빈티지 콘셉트를 내세워 직장동료,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바보스 관계자는 “바보스의 인테리어는 고객을 향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며 “단순히 소요성 경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맵꼬만명태찜


명태요리 프랜차이즈 맵꼬만명태찜도 길동 직영점을 시작으로 온정이 느껴지는 외식공간으로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주방 입구와 기둥에는 파벽을 이용해 고전을 현대적으로 표현했고, 명태 도자기 벽돌과 명태 입체 조명으로 명태전문점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입식과 좌식의 구성을 통해 고객 성향에 맞는 좌석 선택이 가능하게 해 30~40 주부들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맵꼬만명태찜은 또 메뉴 구성도 가족모임이나 손님 접대에 손색이 없도록 명태콩나물 정식, 명태조림 정식, 황태구이 정식 등 정식 요리를 강화했다. 계란죽, 탕평채, 명태전, 황태뚝배기, 샐러 등 9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맵꼬만명태찜은 해양 심층수로 침지해서 식감 좋게 말린 황코다리 요리전문점이다. 꼬들꼬들한 맛을 살린 찜 요리, 탕 요리, 조림 요리로 까다로운 30~40대 여성의 입맛 공략에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매일경제

갈중이


제주명품 갈옷을 선보이고 있는 갈중이도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전통의류로 고객에게 친근함을 이끌어내고 있다. 갈옷은 제주산 풋감의 떫은 물을 짜내 색을 낸 제주전통의상이다. 한복과 함께 계승되고 보존돼야 할 제주의 문화유산으로 꼽힌다.

갈중이의 경쟁력은 브랜드의 역사가 대변한다. 갈중이는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3대를 이어온 제주명품갈옷 브랜드로 천연감물염색부터 갈옷 디자인까지 갈옷봉제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직접 생산한다. 아울러 인사점 오픈은 소박하지만 친근한 전통미와 갈옷의 실용성을 직접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통의류 프랜차이즈의 신선한 변신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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