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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 보조금 받을까? 20%요금할인 받을까?

 

 

'갤노트5' 보조금 받을까? 20%요금할인 받을까?



할인총액은 요금할인이 유리하지만 초기부담을 덜려면 보조금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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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가 예상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이전 모델들보다 출고가를 대폭 낮춘데다 이동통신사들도 지원금(보조금)을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이통사가 주는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으로 매달 요금을 할인받는 것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초기 단말기 구입비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반면 요금할인제도는 매월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20일 이동통신3사가 공개한 갤럭시노트5(출고가 89만9800원), 갤럭시S6 엣지플러스(93만9400원)의 지원금은 월정액 10만원대 요금제일 경우에 24만~28만원이다. 월 5만~6만원대 요금제는 13만~17만원, 월 3만원대 요금제는 8만~10만원이다. 지난 4월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출시 당시보다 지원금이 4만원에서 10만원까지 더 높아졌다.

고가와 중가, 저가 요금제별로 출고가에서 지원금을 뺀 판매가는 갤럭시노트5의 경우 각각 63만~66만원대, 72만~76만원대, 79만~81만원대다.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구간별로 65만~69만원대, 76만~80만원대, 83만~85만원대다. 갤럭시S6시리즈 출시 당시 최대 지원금이 21만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특히 이통사 공시지원금의 15%를 유통점에서 추가로 지원받으면 '갤럭시노트5'는 57만원에 살 수 있다.

보조금 대신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약정기간에 걸쳐 매월 20%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으로 월정액 5만9900원 요금제에 24개월 약정가입하면 매월 1만1980원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24개월 할인총액은 28만8000원에 달한다. 이는 이통3사 평균지원금 15만8000원보다 13만원가량 이득이다.

고가요금제로 올라갈수록 할인액 격차는 더 커진다. 월정액 10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요금할인'으로 가입하면 24개월간 총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구간의 이통3사 평균 지원금 27만원보다 20만원가량 더 높다. 월 3만원대 요금제의 24개월 '요금할인' 총액은 약 17만원으로 이통사 평균지원금보다 7만5000원가량 더 많다.

이통사 관계자는 "당초 12%였던 요금할인제도의 할인율이 20%까지 높아지면서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약정기간에 걸쳐서 받게 되는 할인 총액이 더 커진 것"이라며 "할인받는 총액을 비교하면 차이가 큰 것 같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혜택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금을 선택하면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할인을 받기 때문에 구매하는 부담이 더 적게 느껴질 수 있다"며 "요금할인 선택시 본인의 약정기간에 걸쳐 할인받기 때문에 약정기간을 채우면서 조금씩 할인받는 것을 더 선호하는 고객은 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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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전시돼 있는 모습.© News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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