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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평균 55만원…중기청년 월세 절약 방법은

서울 월세 평균 55만원…중기청년 월세 절약 방법은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초기 지금이 부족에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사회초년생은 매달 월세로 지출되는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매달 50만원을 넘는 월세로 전세 자금을 모으기도 어렵다. 하지만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이용하면 월세를 절약할 수 있다.

23일 다방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시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평균 월세는 연중 최고가인 55만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매달 50만원 이상의 월세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중소기업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관심 깊게 들여다보면 월세를 아낄 수 있다.

이 상품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취급하는 대출상품으로 연 1.2% 이자로 1억원까지 전월세 보증금을 빌릴 수 있다.

대상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34세 이하, 연 총 소득이 3500만원 이하(맞벌이의 경우 5000만원 이하)인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를 포함,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면 모두 대상이다. 군대를 다녀왔을 경우 만 39세까지 자격을 갖춘다.

회사에 한 달 이상 재직하고 한 달치 이상의 소득이 존재해야 신청 자격을 충족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1억원까지로 대출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주택이면서 임차보증금은 2억원 이하다.

대출기간은 최초 2년이며 4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0년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이 4년이 지나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적용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대출을 연장할 때마다 임차보증금을 기준으로 금리가 조정된다.

대출받은 주택에 1년이상 거주하고 임차보증금이 인상될 경우 추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 시 소속기업의 사업자등록증(사본),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피보험자용), 소속기업이 발급한 국세청 기준 주업종 코드 확인자료(홈택스 출력화면 등)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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