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부동산투자가 어때서…인기 여배우의 부동산 투자비법은?
시세차익·임대수익 '두마리 토끼'…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김영태
연예인에게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그들로선 언제든지 대중으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안전장치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일반적이다.
불안정한 수입과 기복이 심한 대중들의 인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연예인들이 안정된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때문에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막연하게 백안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그들을 반면 교사로 삼아 재테크에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기 여배우 전지현은 부동산 시장에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소위 '재료'를 선점하는 안목과 건물 임대 운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2008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5층 건물을 86억 정도로 매입했다.
이어 2013년에는 용산구 이촌동 빌딩을 대출없이 58억원에 사들였다. 두 건물은 모두 역세권인데다가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가치를 끌어올려 성공한 투자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이 두 건물을 통해 매달 벌어들이는 임대료만 월 4000만∼5000만원 정도는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여기에 2017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325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면서 전지현은 770억원대 부동산 자산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때 사들인 삼성동 건물은 인근에 현대차그룹의 105층짜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설 예정인데다 코엑스 등의 명소가 많아 향후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탤런트 김희애도 300억원대의 부동산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희애는 2006년 서울 청담동 주차장 용지를 119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이 주차장의 시세는 약 250억원으로 추산되며 매달 30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 기법으로서는 매우 고난도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희애는 또 2009년 제주도의 비버리힐스라 불리는 서귀포시 인덕면에 별장을 구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김씨의 제주도 별장은 2009년 분양받을 때 가격이 약 10억원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올라 약 14억원 정도 한다"고 말했다.
김희애씨는 또 2004년 압구정동에 아파트 한 채를 약 20억원에 사들였는데, 지금 시세는 최소 30억원, 최대 40억원 정도라고 한다.
불안정한 수입과 기복이 심한 대중들의 인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연예인들이 안정된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때문에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막연하게 백안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그들을 반면 교사로 삼아 재테크에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기 여배우 전지현은 부동산 시장에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소위 '재료'를 선점하는 안목과 건물 임대 운용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2008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5층 건물을 86억 정도로 매입했다.
이어 2013년에는 용산구 이촌동 빌딩을 대출없이 58억원에 사들였다. 두 건물은 모두 역세권인데다가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가치를 끌어올려 성공한 투자로 알려졌다. 전지현이 이 두 건물을 통해 매달 벌어들이는 임대료만 월 4000만∼5000만원 정도는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여기에 2017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325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하면서 전지현은 770억원대 부동산 자산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때 사들인 삼성동 건물은 인근에 현대차그룹의 105층짜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설 예정인데다 코엑스 등의 명소가 많아 향후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탤런트 김희애도 300억원대의 부동산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희애는 2006년 서울 청담동 주차장 용지를 119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이 주차장의 시세는 약 250억원으로 추산되며 매달 30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 기법으로서는 매우 고난도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희애는 또 2009년 제주도의 비버리힐스라 불리는 서귀포시 인덕면에 별장을 구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김씨의 제주도 별장은 2009년 분양받을 때 가격이 약 10억원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올라 약 14억원 정도 한다"고 말했다.
김희애씨는 또 2004년 압구정동에 아파트 한 채를 약 20억원에 사들였는데, 지금 시세는 최소 30억원, 최대 40억원 정도라고 한다.
![](https://filesvr.joinsland.joins.com/news/2019/02/01/thumb(550)13413f9176b40.jpg)
▲ 이른바 '전지현 빌딩'으로 알려진 서울 청담동 건물 전경.
한효주도 2017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건물을 55억 원대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한씨가 거주하고 있는 고급 주택 ‘한남더힐’에서 내려다 보이는 빌딩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부동산 시장에서 용산구는 이른바 '잠룡'으로 불리는 곳이다. 비록 무산됐지만 국제업무지구가 언제든지 재추진될 수 있는 데다, 한남동 뉴타운 재건축, 용산기지 이전 부지 개발 등의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한씨는 지난해 5월에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27억 원에 사들였다. 이 건물은 가족법인 명의로 등기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대지 약 393㎡, 연면적 약 443㎡, 지상 2층 규모의 상가 건물이다. 은평구 역시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로 장기적인 개발 잠재력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졌다.
여가수 아이유도 지난해 2월 개발호재가 많은 경기도 과천에 부지 200평, 3층짜리 건물 하나를 46억원에 샀다. 하지만 해당 건물이 위치한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에 위치해 주택 증축이나 신축 등이 엄격히 제한을 받는 곳이다. 주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난다지만,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아이유가 소유한 건물 소재지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
때문에 항간에서 제기하는 투기 의혹은 어불성설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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