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대비 60~80% 저렴한 행복주택, 전국 3700여 세대 청약 개시

시세 대비 60~80% 저렴한 행복주택, 전국 3700여 세대 청약 개시

e분양캐스트

- 전국 14개 단지, 총 3719세대 4일부터 청약접수 시작해

- 대학생•신혼부부 등에 주변시세 대비 60~80% 저렴해 

-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으로 청년창업인•중소기업 근로자 입주 기회 확대

주변시세보다 최대 80%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이 전국 각지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LH는 지난해 12월 26일 모집 공공한 행복주택 전국 14개 단지 총 3,719세대에 대한 청약접수를 4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의정부 고산 등 수도권 4곳 1,715세대와 대전 도안 등 비수도권 10곳 2,004세대로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 또는 모바일(App : LH 청약센터)을 통해 청약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행복주택 공급 세부내역>

행복주택은 주변시세 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타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 모집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혼부부에 준하여 신청 가능하며, 신혼부부의 경우 신청자격을 공급 신청자의 혼인 합산 기간 7년 이내에서 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로 변경하여 입주기회를 넓혔다.

◈ 맞춤형 행복주택, 주목할 곳은 어디?

광주 첨단 H-1 지구는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한다 

또한 화성 발안, 정읍 첨단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고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별도 공급물량을 배정하였다.

의정부 고산, 화성향남지구는 신청하는 청년, 신혼부부가 중소기업에 근무할 경우 근무기간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입주 기회를 넓혔다.

한편 행복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의정부 고산지구 26㎡는 보증금 28백만 원에 월 임대료가 12만 원 수준이나 최대 전환 시 보증금 40백만 원에 월 임대료 6만 원 수준이다.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는 정부에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1.2~2.9%의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도시 기금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 포털에 접속하여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LH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