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도 성수동 건물주.. 큰 손 몰리는 新부촌
배경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43억원 규모의 건물을 사들였다. 최근 신흥 투자처로 떠오르는 성수동은 연예인은 물론 부동산 큰 손들이 모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주 성수동1가 685-350 소재 3층짜리 건물을 43억6000만원에 매입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500m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갈비골목으로 유명한 성수동 서울숲길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 금속제조업체 본사로 쓰였다. 이 지역은 불과 4~5년전까지는 단독주택, 다세대ㆍ다가구 등이 몰려있었지만 서울숲 개장에 이어 성수동 상권이 형성되면서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과 같은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곳이다.
이 씨는 건물 매입 과정에서 30억원 정도를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투자금은 13억6000만원으로 향후 부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투자용으로 관리할 전망이다. 실제 서울숲길 내 건물들의 경우 최근 2~3년새 중장기용 투자처로 새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씨가 사들인 건물은 뚝섬주변지가 지난해 5월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용적률은 150%에서 200%까지 조건부로 신축이 가능해졌다. 이같은 이유로 최근에도 연예인 등 부동산 큰 손들의 성수동 투자 소식은 끊이질 않고 있다. 2014년 원빈씨가 21억원에 건물을 매입한데 이어 2016년 배우 이시영씨가 23억원짜리 건물을 구입했다. 올 초에도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지코씨도 48억원을 투자해 건물주가 됐다.
인근 고가 주상복합인 갤러리아포레와 트리마제에는 이미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갤러리아포레에는 배우 김수현씨를 비롯해 지드래곤ㆍ한예슬ㆍ유아인씨 등이 살고 있고 트리마제에는 이특ㆍ은혁ㆍ서강준ㆍ한은정씨 등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향후 성수동 개발 호재 등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섭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 팀장은 "성수동의 경우 준강남권으로 강남과 강북, 강동 등으로 이동이 편하고 한강변을 끼고 있는데다 서울숲이나 레미콘 부지 등 개발 여력이 아직 많이 남은 상태"라며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주거지 개발도 진행 중이라 앞으로도 시세 상승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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