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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 족발골목 상권탐방

공덕동 족발골목 상권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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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두세평 남짓으로 시작된 한 식당이 시장 사람들의 식사를 위해 순댓국을 끓이고 술안주로 족발을 만들었다. 그러다 점차 식당이 잘 되자 부근 상인들이 순대와 족발로 업종을 변경해 팔기 시작해면서 평범한 골목이 족발 골목으로 자리 잡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손님이 시장 사람들에서 학생, 주변 직장인들, 타지 사람들 까지 넓어졌다. 손님으론 낮에는 나이 드신 분들이 청춘 시절을 떠올리며 많이 찾아오고 저녁에는 젊은 사람들이 젊은 날의 활기찬 추억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많이 찾아온다.

족발골목의 평균가격으로 족발 작은 사이즈 26,000원(2~3명), 큰 사이즈 30,000원(4~5명), 순대국 6,000원 정도이다. 가게마다 다르지만 족발을 시키면 순대국이나 순대를, 둘 다 같이 서비스로 주는 집도 있다.

공덕족발골목에서 족발집은 운영 중인 A씨는(57)는 “족발은 잡냄새와 불순물을 얼마나 잘 제거 했는지가 중요하다. 우선 발가락 사이 때와 털을 제거하고 발가락 사이에 칼집을 넣고 하루정도 물에 담그는 방법이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그 후 그래도 남아있을 불순물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각종 재료를 넣은 물에 초벌 겸 돼지 족발을 한 시간 정도 삶아 준다. 시간이 지나면 마지막으로 새 물과 각종 재료를 넣고 다시 한 시간 정도 끓여주면 비리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족발이 만들어진다.

국내산 생족을 사용하고 직접 삶은 족발은 냉장 보관을 해도 유통기한이 짧아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와 팔수 있는 양만 작업해야 맛이 산다.”

오피스업무시설밀집 지역 상권은 퇴근시간이 되면 직장인들로 포화상태가 된다. 술집, 고기집 등 주류를 겸할 수 있는 식당, 노래방과 16년 서울지역 관광숙박시설의 부족분이 약 5,000실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문체부 내용과 교통의 편리한 이점으로 숙박업도 유리할 것이다.

공덕동 메인 상권 1층 66㎡(20평) A급 점포의 시세는 보증금 1억~2억원, 월세 500~1,000만원, 권리금 1억~2억원, B급 점포는 보증금 5,000만원~1억원, 월세 200~500만원, 권리금 5,000만원~1억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족발은 이미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은 상태로서 기존과 다른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메뉴로 승부를 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공덕은 배후수요 많고 유동인구가 풍부해 대로변 점포의 경우 어느 위치에 창업을 해도 좋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김필완 연구원은 “사회 트렌드에 맞는 맛과 질, 서비스를 갖춰야 불항속에서도 손님을 사로잡아 성공적인 사업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며 “열정으로만 하기에 창업은 생각지도 못한 위험요소가 많아 비슷한 업종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해보고난 뒤 경쟁력과 생존력을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전했다.

[자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김필완 연구원/ 정리 정태성기자]

c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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