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되면 1조 5천억…역대 최고 '어머 이건 사야해'

 

파워볼, 당첨되면 1조 5천억…역대 최고 '어머 이건 사야해'

SBS CNBC 원문        

미국판 로또 ‘파워볼’ 당첨자가 19회 연속 나타나지 않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파워볼 다음 주 당첨금은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인 13억달러(1조5680억원)까지 치솟았다.

전미 파워볼 복권을 대표하는 ‘텍사스 복권’은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이번 회차에도 당첨번호의 주인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10시59분 발표된 당첨번호는 흰색 공 ‘32, 16, 19, 57, 34’ 등 5개와 붉은색 파워볼 ‘13’이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이래 지금까지 연속으로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했다.

파워볼은 흰색 공 5개와 붉은색 공 1개, 총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야 당첨된다.

흰색 공의 번호는 ‘1~59’며 붉은색 공의 번호는 ‘1~35’다.

파워볼은 최근 규정을 바꿔 당첨 확률을 1억7500만분의 1에서 2억9220만분의 1로 크게 낮췄다.

확률이 낮아지면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게 됐고, 대박을 노린 사람들이 많아져 복권 구매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당첨금과 당첨확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파워볼 복권은 미국 42개 주를 비롯한 수도 워싱턴, 미국령 서인도제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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