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유해진 소속사 심엔터 건물 경매…엄정화 어머니가 신청

 

삼시세끼 유해진 소속사 심엔터 건물 경매…엄정화 어머니가 신청

아시아투데이 원문 

       

경매 물건으로 나온 심엔터테인먼트 서울 옥수동 건물./제공=지지옥션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주원·김윤석·유해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이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

지지옥션은 오는 25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454-2 루하우스 202·302호 2개 호실에 대한 경매가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매 신청자는 유경숙씨로 등기본등본 확인 결과 지난해 7월까지 심엔터 소속이었던 엄정화·엄태웅씨의 어머니로 추정된다. 유씨가 경매로 청구한 금액은 10억원이며 지난해 5월 8일 설정된 저당권을 근거로 9월 10일 임의 경매를 신청했다.엄정화·엄태웅씨는 지난해 7월 31일 심엔터와 전속계약이 끝났다.

루하우스 302호는 105.78㎡규모로 지난 2012년 7월 임모씨로부터 심엔터가 11억원에 구입했다. 202호는 156.08㎡규모로 엄태웅씨로부터 지난해 4월 1일 12억원에 구입했다.

1금융권에 채권최고액 16억8000만원 상당의 1순위 근저당이 두개 호수 공동담보로 잡혀있다. 유경숙씨의 저당권은 2순위다. 법원 감정평가액은 202호 12억원 , 302호 11억원이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심엔터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심엔터와 엄정화·엄태웅씨와의 내부 갈등이 주요원인으로 실제 낙찰까지 진행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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