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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도시재생 설계 작품’ 전시회 개최

금천구, ‘도시재생 설계 작품’ 전시회 개최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금천구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뉴거버넌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운영 결과물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뉴거버넌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전문가 등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참여주체가 서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삼육대 건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금천구청역, 독산역, 독산 동 우 시장 일대 등 금천구에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분석하고,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떠올린 아이디어를 그림과 모형으로 표현해 냈다. 

노후한 금천구청역사는 문화, 교육, 산업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역사로 설계하고, 철도로 인해 단절된 구간과 안양천 수변공간은 다양한 건축요소와 자연요소를 통해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창출했다.

또 독산동 우시장 일대 등 재생사업지역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를 위한 공간과 예술인들을 위한 거점공간을 구현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작품 취지와 설계내용이 담긴 패널과 이를 구현한 건축모형으로 전시된다.

전시회 첫날에는 삼육대학교 김성익 총장을 비롯한 건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가해 설계 작품의 취지와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금천구 지역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작지만 뜻깊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구와 대학기관의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어 협력적 거버넌스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