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CJ ENM 콘텐츠월드' 생긴다… 亞 최대 규모

파주에 'CJ ENM 콘텐츠월드' 생긴다… 亞 최대 규모

머니투데이 원문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LH, CJ ENM에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 매각… 차량 15분 거리 운정신도시, 출판문화산업단지와 시너지 기대]

파주 운정신도시 모습 /사진= 머니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 영상 콘텐츠 제작시설 'CJ ENM 콘텐츠 월드'가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를 CJ ENM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CJ ENM은 향후 이 지역에 CJ ENM 콘텐츠 월드를 조성한다.

이 시설은 드라마·영화·예능 콘텐츠 제작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000㎡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올해 중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이다. 향후 10년 간 약 2만1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2조2000억원의 생산증가 파급효과, 연간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시설이 조성되면 해당 용지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운정신도시와 통일동산, 출판단지를 결합한 삼각클러스터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LH는 파주시와 7월 중 시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지역개발협약을 체결, 파주 장기종합발전구상안을 세울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