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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교통 지식^^※

강북횡단선과 함께 서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서대문구 북가좌동’

강북횡단선과 함께 서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은 가재가 많고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한자음으로 ‘가좌’로 불린다. 과거 가재울은 재래시장과 다가구∙다세대 빌라들이 밀집한 노후 주거지였다. 하지만 가재울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이 지역의 주거 환경은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도시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된 지역 중심으로 주거와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된 지구로 주거지형과 중심지형으로 구분된다. 2003년 지정된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는 주거지형으로 주변 지역의 현황과 미래 여건 변화에 대비, 첨단도시∙교육도시∙녹색도시로 자연 속의 주거환경조성을 목표로 한다.

서대문구 북가좌동과 남가좌동 일대 1,075,672m² 규모의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는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도로∙교육 시설∙공원∙상업시설∙공공시설이 자리해 서울 서북권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 가재울의 북쪽에 위치한 북가좌동 인근 교통 호재가 예정돼 눈길을 끈다.

서북권의 대표적인 주거지… 강북횡단선 관통으로 기대감↑

지난 2월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비강남권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된 10개의 노선 중 ‘강북횡단선’이 강북의 9호선이라 불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북의 좌우로 횡단하는 강북횡단선은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24.8㎞ 길이의 경전철이다.

강북횡단선은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재울뉴타운, 명지대를 통과하며 북가좌동을 관통할 예정이다. 북가좌동 지역전문가 고려(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거 환경이 개선된 북가좌동에 강북횡단선까지 통과한다면 서북권의 대표 주거지로서 완벽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북가좌동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가좌역 사이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교통 여건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강북횡단선이 개통한다면 북가좌동은 트리플 역세권(강북횡단선(예정)∙6호선∙경의중앙선)으로 거듭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강북의 9호선’으로 불리는 강북횡단선



△[이미지 = 강북횡단선 노선도.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강북의 좌우를 횡단하는 강북횡단선 개통 시, 지하철로 접근이 어려웠던 서대문구, 성북구, 종로구 북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강북횡단선은 기존 노선과 환승하는 역이 다수 교차할 예정이다. 강북횡단선의 예정 경유지로는 ▲청량리역(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전철 면목선(예정)) ▲길음역(4호선) ▲ 정릉역(우이신설선) ▲홍제역(3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좌역(경의중앙선) ▲마포구청역(6호선) ▲ 목동역(5호선) 등이 예상된다.

북가좌동 지역전문가 고려(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명지대 인근 서부선도 개통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서울 도심의 관문 지역인 북가좌동은 도로망이 매우 발달한 곳으로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지나간다. 수색로를 통해 내부순환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며, 강변북로∙성산대교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우수한 도로망을 갖춘 북가좌동에 풍부한 대중교통망이라는 호재가 더해질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역세권 아파트로 다시 태어날 북가좌동의 ‘DMC래미안e편한세상’

매일경제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쳐]



향후 강북횡단선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지로는 ‘DMC래미안e편한세상’이 있다. 지난 2012년에 입주한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지상 35층, 51개동, 총 329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9.97㎡~84.97㎡의 중형 평형부터 120.95㎡~201.71㎡의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북가좌동 지역전문가 고려(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 최병자 대표는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단지 내 교육 시설이 위치해 학부모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동시에 단지 내 녹지 비율이 높으며 평지에 위치한 지리적 입지로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다”고 전했다.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가재울중과 가재울중이 단지 내 위치해 높은 통학 안정성을 자랑하며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해당 공인 중개사에 따르면,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문의도 꾸준한 편이다. 강북횡단선 개통 이후, 더욱 가까워질 지하철역과 향상되는 교통 인프라로 DMC래미안e편한세상의 가치를 기대해볼 만하다.

[매경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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