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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대장지구 '지하철과 S-BRT' 신설해 교통확충

창릉·대장지구 '지하철과 S-BRT' 신설해 교통확충


부천 대장은 김포~부천 간선급행버스 신설

고양 창릉은 새절~고양시청 구간 지하철 신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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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 지구에는 새절~고양시청역을 잇는 지하철이 들어선다. 부천 대장지구에는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S-BRT) 노선이 신설된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양 창릉엔 새절역(6호선, 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고양선'(14.5㎞)을 만든다. 부천 대장엔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S(SUPER)-BRT'를 설치(17.3㎞)한다.

◇고양 창릉지구에서 용산까지 25분

고양 창릉에 14.5㎞ 거리의 고양선이 만들어지면 향동지구역 , 화정지구역, 대곡역, 고양시청역 등 총 7개역이 신설된다. 특히 고양선 대곡역은 3호선과 겨의중앙선, GTX-A 노선, 대곡소사선과 연결된다.

또 고양선은 서울대~여의도~신촌~새절역을 잇는 서부선과 연결된다. 특히 국토부는 고양선에 급행열차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 경우 고양 창릉에서 지하철로 여의도와 용산은 25분, 강남은 30분 만에 갈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양선을 통해 고양 창릉 지역 외에 일산 주민들도 여의도 등 서울 서부권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도로교통 수요가 철도로 전환돼 도로정체 감소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4.8㎞, 4차로)로 신설해 자유로 이용차량을 분산시킨다.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를 연결(1.2㎞, 4차로)해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고 화랑로를 확장(4.7km, 8차로)한다. 또 통일로~중앙로 BRT를 신설(7㎞)하고 시청·신촌까지 전용차로와 연계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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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지구에서 여의도까지 25분

부천 대장엔 17.3㎞ 거리의 S(SUPER)-BRT가 만들어진다. S-BRT는 교차로 정지없이 운행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다. S-BRT와 GTX-B 노선을 연계하면 서울역까지 30분, 여의도까지 25분 만에 갈 수 있다.

이 S-BRT는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과 연결된다.

국토부는 이 지역에 도로여건도 개선해 계양IC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명대로를 신설한다. 소사로도 확장(1㎞, 2→4차로)해 서울 진입차량의 분산을 유도한다.

고강IC를 신설해 광명~서울고속도로의 접근성도 개선한다. 서운IC 신설해 경인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구간을 개선한다.

국토부는 이같은 교통대책을 통해 부천 대장에서 광명~서울고속도로로 사당까지 30분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서울 강서구 진입 정체가 완화되고 마곡지구 진입시간도 10분대로 줄어든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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