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항아리 상권일수록 투자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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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주요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 상승률./출처-한국감정원 |
항아리 상권에 들어서는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있어 소비자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곳을 말한다.
부동산 규제 여파로 주택시장 투자가 어려워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수요 이탈이 적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항아리 상권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항아리 상권에 위치한 상가들이 전통적인 구도심 상권에 위치한 상가들보다 투자수익 상승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상업용부동산(집합매장용 기준)의 지역별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2018년 1분기 대비 4분기 기준)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 상승률은 0.02%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 파주시청 ▲대구 칠곡 ▲광주 첨단1지구 ▲충북 청주지방법원 ▲전남 조례 등 고정 배후수요가 탄탄한 항아리 상권에 위치한 상업용부동산은 투자수익률이 1%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동인구가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홍대 합정(-2.85) ▲용인 수지(-1.03) ▲부산 해운대(-0.93) ▲대구 동성로(-0.76) 등은 오히려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
실제로 대규모 주거시설이 밀집해 항아리 상권으로 꼽히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33㎡의 1층 상가 매매가는 5억7000만원이다. 이 상가는 현재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75만원에 거래돼 수익률은 6.3%에 달한다. 반면 지나쳐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통로상권인 김포 구도심 북변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37㎡의 1층 상가는 매매가 3억3000만원에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10만원에 거래돼 4.3%의 수익률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항아리 상권엔 3000세대 이상의 주거시설이 있거나 기업, 관공서, 학교 등 고정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자조경 도시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항아리 상권은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올 봄에도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분당 지웰 애비뉴' 등이 분양된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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