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장 어떻게 할까[궁금해요 부동산]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부동산에서 일컫는 임장은 현장조사를 뜻한다.
직접 현장에 방문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고 향후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활동이다.
임장에 따라 투자 성공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으므로 부동산 임장은 중요하다.
부동산 초보를 위한 부동산 임장의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 인터넷을 통한 사전활동
임장에 나서기 앞서, 전반적인 분위기 파악을 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는 지역의 위치를 파악한다. 현장 지도를 보고 주요 거점 및 동선 등을 체크하고 단지 배치나 구성 등을 파악해 둔다. 또한 매물의 시세 확인 등 현황 정리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세확인을 하며 시세의 등락이나 특수 요인 등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방문할 부동산 확인 및 전화
임장을 하고자 하는 주변의 부동산을 미리 확인하고 연락을 해본다. 부동산 위치에 따라 가지고 있는 매물의 정보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동산 방문 시에는 적당히 매수 의사가 있음을 표시하는 것이 좋다. 사전활동 시 알아두었던 정보를 잘 정리해 두면 공인중개사의 설명 시 이해하기가 쉽다. 알려진 매물 가격과 실제 현장에서 파악한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곳의 정보를 비교하도록 하자.
◇낮밤비교
낮 시간 대에는 단지를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같은 남향이더라도 동간 거리나 배치에 따라 일조량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단지의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등도 낮 시간대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아파트 외부 환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단지 내로 들어오는 주변 환경이 어떠한지, 가로등은 충분한지, 도로의 사정은 어떤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사진·메모
현장을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이 때 무작정 사진을 찍게 되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사전에 준비한 동선대로 움직일 경우 순서대로 찍힌 사진을 보며 위치 파악이 수월하다. 또한 촬영 직후 촬영시간과 촬영 내용 등을 간단하게 메모해 두면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임장 뒤 보고서를 작성
임장보고서 작성을 통해 부족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앞으로의 임장 시 확인할 내용을 미리 정리할 수 있다. 장웅희 부동산 114 연구원은 “보고서는 사전 조사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초안을 잡아 작성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임장보고서 작성법은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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