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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부동산 지식※

서울 원룸월세 너무 비싸다. 등골휘는 청년들

서울 원룸월세 너무 비싸다. 등골휘는 청년들


리얼캐스트            



┃서울 월세, 비싸도 너무 비싸다!



리얼캐스트가 부동산 O2O 플랫폼 업체 ‘다방’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서울 원룸(33㎡ 이하) 월세 평균가격은 보증금 1,000만원 기준 52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원룸 월세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57만원)였고 그 뒤로 서초구(56만원), 서대문구(55만원) 등이었습니다. 원룸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34만원)이고 그 뒤로 강북구(35만원) 도봉구(35만원) 등이었습니다.


상기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 원룸의 월세 가격은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이 감당하기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소득이 없는 대학생의 경우에는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모에게 손을 벌릴 수밖에 없죠. 대학생뿐만 아니라 월소득이 낮은 사회 초년생도 걱정을 안 할 수는 없는 금액입니다. 이들이 서울에서 월세 걱정을 안 하고 생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청년들만을 위한 임대주택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서울시의 월세 가격은 상당합니다. 여기에 보증금까지 더해지면 대학생·사회 초년생에게 오는 경제적 부담감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 눈을 돌려 보면 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에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① 역세권 2030청년주택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청년주택사업입니다. 대상은 차량 미운행자에 한하여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입니다. 이 주택은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최대4,500만원) 무이자 대출, 임대보증금 비율최소 30% 이상 의무화 등의 지원 대책이 있습니다.


현재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2곳), 강서구, 성동구 등 6곳의 사업지가 공사에 착수중이며, 이밖에 50개소에서 사업인가는 진행ˑ준비 중입니다. 2018년 하반기 또는 2019년 상반기에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서 있으니 관심 있는 청년들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② 사회주택

사회주택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오랫동안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으로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하고 운영하는 임대주택입니다. 운영주체는 입주자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합니다. 사회주택의 월세는 대게 30만원을 넘지 않으며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등 서울 전역에 40곳에 위치합니다. 입주를 원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회주택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③ 행복주택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46㎡이하)입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고 최대 임대기간은 6년입니다. 현재 전국에 약 15만호 이상 공급됐으며 아직도 공급이 예정돼 있죠. 행복주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④ 한지붕 세대공감

한 지붕 세대 공감이란 대학가 인근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남는 방을 대학생에게 저렴한 값에 세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주택(방 1개 이상)을 소유한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입주자 자격조건은 서울시 소재 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이며 집을 셰어하는 신청자에게는 방 1실당 1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대학생 및 휴학생은 무보증금에 학교와 근접한 주거공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지붕 세대공감의 자세한 사항과 신청방법은 서울시 청년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지원은 없나요?



그렇다면 임대주택 제공이 아닌 재정적으로 청년들이 지원받는 제도는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택난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재정적으로 청년들을 지원하는 제도들이 있는데요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①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지원 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의 소도배비 높은 주거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임대보증금(80% 범위내)을 연 2%의 이자율로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신청대상자는 만 20~39세의 청년이고 신청자격은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재직기간 5년이내), 신혼부부(결혼 후 5년이내)입니다. 모집 인원은 4,000명이며 매월 2, 넷째 주 평일에 접수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주택바우처

주택바우처란 청년, 저소득층의 임대료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전ㆍ월세 임대료를 일부 보조해 주는 주택 제도(1인가구 기준 월 5만원)입니다. 신청자격은 대학생·사회 초년생이 1인 가구라고 가정했을 때 월소득이 991,759원이 이하고 전세전화가액이 9,500만원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죠. 이들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바우처 대상자로 적합 판정이 나면 신청한 달부터 매월 25일에 지급됩니다.



┃좋은 정책, 누리는 사람이 승자다!



서울에는 만만치 않은 보증금과 월세 가격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학생·청년들이 참 많습니다. 이들은 부모에게 손을 벌리지 않으면 주거비를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죠. 그러나 이들 중 위의 정책들처럼 청년들이 국가에서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아직도 잘 모르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비단 청년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이들 정책에 대해 알아야 하겠죠. 때문에 정책 입안자, 시행자 드리고 정책의 혜택을 누려야 할 청년들 모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