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만 바꿔도 대박나는 소자본창업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닭볶음탕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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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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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만 바꿔 다는 업종전환 창업이 뜨고 있다. 외식업의 극심한 불황으로 장사가 안 되는 점포가 속출하면서 그 돌파구로 본사의 경쟁력 있는 메뉴만 취급하는 취급점이나 간판을 바꿔 달고 가맹점이 되는 창업비용이 아주 저렴한 업종전환 창업이 창업시장의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불황인데다 창업시장을 리드하는 신규 업종도 등장하지 않음으로써 고육지책으로 업종전환이나 취급점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의 취급점이나 업종전환 창업 상품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그 이유다.
올해 들어 가장 돋보이는 업종 중 하나는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이다. 이 회사는 일종의 린스타트업 창업인 취급점 창업상품으로 외식업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업종전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이다. 본사의 메뉴 경쟁력이 있어서 어떠한 창업이든 일대일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창업 후 가맹점 장사가 잘 안 되면 본사는 이익이 없어서 이러한 창업 방식을 지원할 이유가 없다. 취급점이든 업종전환 창업이든 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점포로 되살아나는 성공사례가 많아지면서 올해 창업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방가네가 장사가 잘 되는 이유는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성비, 가심비가 모두 높은 메뉴를 취급하기 때문이다. 이는 본사가 15년 된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메뉴 개발능력과 프랜차이즈 사업전개 능력이 최고의 회사로 인정받고 있어서 가능하다.
취급점의 식사 메뉴는 취급점의 식사 메뉴는 가마솥얼큰소고기국밥, 가마솥시래기갈비국밥(일명:갈비국밥), 가마솥소머리국밥, 가마솥맑은소고기무국, 뚝배기닭볶음탕, 가마솥뼈해장국 등이 있다.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매우 높은 편이고, 본사에서 철저한 위생시설과 좋은 식재료로 만들어 가심비 또한 높다는 평가다. 서민 음식인 국밥의 명품화를 이뤘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다.
일반적인 국밥집은 보통 1~2번 정도의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방가네소고기국밥수육은 가마솥에서 수제로 끊이는 것 외에 일련의 공정 과정이 4~5단계의 과정을 거쳐야만 똑같은 맛을 유지 할 수 있다. 값비싼 소고기로 소고기 비율, 무 비율, 우거지 비율, 육수 비율 등 각각의 식재료 비율에 맞게 수작업으로 일정하게 맛을 유지하고 있다. 서민 음식으로 쉽게 맛볼 수 없는 맛과 품질을 유지한 정통 소고기국밥이다.
저녁 술 안주 메뉴는 소고기수육, 소고기모듬수육, 소곱창전골, 뼈다귀전골, 매콤닭한마리볶음탕, 오독오독진짜오돌뼈, 직화무뼈닭발, 닭가슴살매콤해물만두 등이 인기 메뉴로 잘 팔리고 있다. 점심 때 국밥 메뉴에 맛들인 고객들이 저녁 술 손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요즘 같이 불황에는 점심 저녁 매출이 골고루 올라야 그나마 수익이 남는다. 그런 점에서 방가네 가맹점 중에 대박점포가 많다는 것이 이해할 만하다.
또한 방가네는 신 메뉴를 수시로 출시한다. 이것 역시 역사가 오래된 본사만의 경쟁력이다. 신 메뉴는 식상한 단골고객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최근 출시한 뚝배기 닭볶음탕(식사류)과 매콤 닭한마리볶음탕(안주류)은 방가네만의 차별화된 메뉴다. 국내 최초로 닭한마리볶음탕(일명:닭도리탕)을 완제품으로 개발해서 각 가맹점에 공급해주고 있는데 대박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매출증가가 수익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방가네는 초간단주방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든 식재료를 본사에서 진공 포장하여 공급해주고 각 가맹점에서는 간단히 데워서 내놓기만 하면 된다. 그 과정에서 위생처리와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맛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바로 그것이 15년 외식문화기업의 노하우다.
창업문턱도 대폭 낮췄다. 역사가 오래된 본사이지만 창업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게 했다. 취급점은 185만 내면 초기 장사를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한다. 업종전환은 380만 내면 된다. 취급점을 먼저 한 후 업종전환까지 하게 되면 추가로 195만 원만 내면 된다. 말 그대로 창업자들의 사정에 맞는 일대일 창업 아이템이다.
올 초만 해도 먼저 취급점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성공 사례가 속출하면서 아예 처음부터 간판도 달고 시작하는 업종전환 창업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실 있는 창업 업종을 찾는 신규 업종 창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 신규 점포는 총 1억 원 정도 투자하여 월평균 500만 원 이상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 같은 불황에 그야 말로 알짜배기 창업 아이템인 셈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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