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포함 총 2698가구 건립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사마을로 잘 알려진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2009년 5월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됐다. 이후 2012년 6월 노후된 주거지의 특성을 보전하면서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주거지보전사업을 포함하는 내용이 정비계획이 포함됐다.
이번에 상정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에는 최고 20층 높이로 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주거지보전용지에는 최고 4층 높이로 698가구의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 남겨진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우는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지역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사업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