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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열띤 수주전…건설사 연신 "잘 부탁드려요"

김정현소장 2019. 3. 25. 11:52

한남3구역 열띤 수주전…건설사 연신 "잘 부탁드려요"


사업시행인가 앞두고 대형사 홍보 활동 적극

대단지 랜드마크 입지…삼성물산 입찰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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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뉴타운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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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A 건설 직원이에요. 사업시행인가 앞두고 있으니 건설사 직원들은 눈도장 찍느라 바빠요. 한동안 뜸했는데 최근 다시 발길이 많아졌어요." (한남동 소재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한 중개사무소. 중개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대형건설사 도시정비팀 직원이 들어왔다. 그는 10여분간 자리에 앉아 기다리던 중 "바쁘신 것 같은데 다시 오겠다. 계속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짧게 남기고 떠났다. 중개사 책상엔 대형건설사의 직원 명함이 여럿 보였다.

◇ 사업시행인가 코앞…대형사 수주전 앞두고 분주

한남3구역은 뉴타운 내에서도 사업속도가 빠르다. 5800여가구로 서울 수주 예정지 가운데 강북 최대어로 꼽힌다. 용산구가 사업시행계획 주민공람을 시작하자 건설사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이르면 올해 시공사 선정작업에 착수한다.

한남뉴타운은 남산을 등에 지고 한강과 인접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꼽힌다.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고 전체면적 111만205㎡ 규모로 5개 구역으로 나뉜다. 그중 1구역은 복잡한 이해관계로 구역지정이 해제됐다. 한남동 일대에선 고가주택 나인원한남이 공사를 시작했다. 일레븐건설이 1조원에 사들인 유엔사 부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전반적인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도 공원으로 탈바꿈을 준비 중이다.

현재 대형건설사 대부분은 호재가 가득한 한남뉴타운 선점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이다. 몇몇 건설사는 자사 브랜드 홍보관 투어를 했고 개별 면담도 시작했다. 이날 중개사무소를 찾은 A 건설 직원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였다. 중개사는 자주 겪은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면 조합원에게 자신의 회사에 우호적인 얘기를 해달라는 것"이라며 "최근 정부가 적극적으로 불법 홍보를 감시하자 선물 공세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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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브랜드 각축전…컨소시엄 유력

한남3구역은 건설사가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택사업 잔액이 줄어 정비사업 귀환을 저울질하는 삼성물산 입찰도 관심거리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A와 B 건설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수주 의지를 보인다"며 "삼성이 보유한 '래미안' 이미지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에선 대단지라 단독 시공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건설사 2곳 정도가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나설 것으로 관측한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조합이 입찰 조건으로 컨소시엄 가능 여부를 제시할 것"이라며 "개포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자이와 같은 컨소시엄 혹은 제3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남뉴타운은 3구역을 시작으로 줄줄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건설사는 첫 사업지를 확보하면 나머지 구역 시공사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성호 천지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용산은 공원개발을 포함해 각종 호재가 있어 강북 주거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한강변 입지와 랜드마크 선점을 위해 건설사 모두가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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