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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이요? 여긴 1억"..성수·한남, 최고분양가 '부촌전쟁'대림산업, 28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

"5천이요? 여긴 1억"..성수·한남, 최고분양가 '부촌전쟁'대림산업, 28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


용산 외인아파트·유엔사 부지 3.3㎡당 1억원 예상도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남더힐이 3.3㎡당 평균 8000만원까지 시세가 유지되고 있어요. 시행자가 일단 최고급 아파트를 짓는다고 했으니 1억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남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

서울 강북에서 고가 아파트 분양이 속속 등장하면서 '부촌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동안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작용한 3.3㎡당 5000만원 분양가를 넘어서 최대 1억원도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가 3.3㎡당 평균 4750만원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업지© News1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업지© News1

27일 지하철 분당선 뚝섬역 인근. 대림산업이 이날 분양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공사는 이미 진행 중이었다. 2011년 입주한 갤러리아포레와 바로 인접해 있는 입지였다. 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불과 수십m 사이를 두고 조성되고 있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책정해 서울 최고가를 단번에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갤러리아포레로 평균 4535만원 수준이었다.

현지 공인중개소에서도 분양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고 귀띔했다. 갤러리와포레와 트리마제를 넘어 3.3㎡당 평균 5000만원으로 책정돼 상징성을 갖는 단지로 전망해서다.

성수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루고 있어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울 것은 확실하다고 예상했다"며 "강남에서 '아크로'라는 브랜드 효과를 경험한 고스득자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수요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연기했다. 공사가 마무리된 모델하우스를 다시 만드는 등 인근 주상복합과 차별화에 집중했다. 실제로 모든 가구에서 서울숲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건물을 배치할 예정이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100년 아파트'로 만들기 위한 당사의 다양한 노력이 담겨있다"며 "실내 공간활용도를 최대화하기 위해 내력벽을 최소하는 등 수요자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3.3㎡당 분양가 1억원 등장 가시화

성수동 분양가 기록도 조만간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구 LH 외인 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335가구)이 빠르면 올해 분양된다. 업계에선 평균 3.3㎡당 평균 55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펜트하우스 등 일부 가구 분양가는 1억원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강진역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나인원 한남과 관련한 정보가 인근 중개소로 넘어온 것이 없어 섣부른 추정은 어렵다"면서도 "한남더힐 최고가가 8000만원(3.3㎡당 평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3.3㎡당 평균 분양가 1억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달 일레븐건설은 유엔사 부지(약 5만1000㎡)를 예정가보다 2000억원 이상 많은 1조552억원에 사들였다. 현지에선 최대 1조2000억원까지 낙찰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태원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분양가 3.3㎡당 8000만원 책정은 기정사실화됐다"며 "추후 시장 상황과 단지 상품성에 따라 평균 1억원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레븐건설이 매입한 용산 유엔사부지© News1
일레븐건설이 매입한 용산 유엔사부지© News1

◇웃돈 2억원 상승…부촌 자리매김 본격화

고가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주변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새로운 주거타운이라는 기대감이 집값으로 그대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성수동에선 갤러리아포레와 트리마제가 주변 시세를 이끌고 있었다. 이들 단지 모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고급 주상복합이라는 특수성이 시세에 반영됐다.

뚝섬역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한강변이라는 입지적 장점은 국내에선 절대적으로 변할 수 없는 진리"라며 "인근 동아아파트 등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고가 단지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집값 상승도 가파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트리마제 전용49㎡ 분양가는 7억2680만원선. 악성 미분양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2억원 이상 오른 9억45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용산구 한남동 일대도 유엔사 부지 매각 전후로 투자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상가형주택뿐 아니라 청화아파트도 단기간에 수억원 이상 호가가 상승했다. 한남동에선 뉴타운 사업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도 호재다.

이성호 천지공인중개소 대표는 "청담동과 같이 부촌이라는 이미지는 한번 만들어지면 깨지기 어렵다"며 "한남동 일대는 유엔사·외인부지와 함께 뉴타운 조성이 마무리되면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assion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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