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리퍼폰, 판매 결정 안났는데...'사전예약’?
일부 휴대폰 온라인 유통점들이 한국내 판매가 결정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리퍼비시폰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 등 관련업계는 온라인 유통점 중 일부가 회원 유치나 자사 커뮤니티 등을 홍보하기 위해 아직 시기와 국가 등이 확정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는 특히 사전예약에 금전을 요구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리퍼비시 제품은 초기 불량품이나 중고 제품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해 다시 내놓은 제품을 뜻한다.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 등 관련업계는 온라인 유통점 중 일부가 회원 유치나 자사 커뮤니티 등을 홍보하기 위해 아직 시기와 국가 등이 확정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는 특히 사전예약에 금전을 요구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리퍼비시 제품은 초기 불량품이나 중고 제품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해 다시 내놓은 제품을 뜻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도림이나 용산 등 집단전자상가 유통점 중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폰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거의 모든 유통점은 블루투스 키보드, 차량용 키홀더, 누구, 기어핏2 등 각종 사은품은 물론이고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가격은 갤럭시노트7의 기존 출고가인 98만8900원의 50%를 적용해 49만9400원에 통신사 지원금 33만원까지 적용해 할부원금이 16만7400원이라는 식이다. 예약을 서둘러야 기기를 먼저 받을 수 있다며 사전 예약을 부추기는 곳도 있다.
다양한 경품과 파격적인 가격에 현혹되는 소비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이 잇따른 발화사고로 단종되긴 했지만 디자인과 성능 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폰이 한국에 출시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8 시리즈가 예약판매를 통해서 100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삼성전자가 굳이 갤럭시노트7리퍼비시 폰을 한국시장에 내놓을 이유가 없다.
삼성전자 사장은 이와 관련해 3월 2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그 동안 회수한 갤럭시노트7의 재활용과 폐기에 대한 친환경 처리 원칙만 발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4월 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와 관련해 내부 방침은 정했지만 지역별 규제기관과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추후에 따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통사 역시 삼성전자와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폰과 관련해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일부 온라인 유통점들이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노트7 리퍼폰의 판매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거의 모든 유통점은 블루투스 키보드, 차량용 키홀더, 누구, 기어핏2 등 각종 사은품은 물론이고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가격은 갤럭시노트7의 기존 출고가인 98만8900원의 50%를 적용해 49만9400원에 통신사 지원금 33만원까지 적용해 할부원금이 16만7400원이라는 식이다. 예약을 서둘러야 기기를 먼저 받을 수 있다며 사전 예약을 부추기는 곳도 있다.
다양한 경품과 파격적인 가격에 현혹되는 소비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이 잇따른 발화사고로 단종되긴 했지만 디자인과 성능 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폰이 한국에 출시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8 시리즈가 예약판매를 통해서 100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삼성전자가 굳이 갤럭시노트7리퍼비시 폰을 한국시장에 내놓을 이유가 없다.
삼성전자 사장은 이와 관련해 3월 2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그 동안 회수한 갤럭시노트7의 재활용과 폐기에 대한 친환경 처리 원칙만 발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도 4월 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와 관련해 내부 방침은 정했지만 지역별 규제기관과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추후에 따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통사 역시 삼성전자와 갤럭시노트7 리퍼비시 폰과 관련해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일부 온라인 유통점들이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이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노트7 리퍼폰의 판매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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